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이유
사람들과
부대끼며 일하다 보면
흥미로운 점을 한 가지 발견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이 매번 같은 문제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진짜 이유는, 그때나 지금이나 정신적으로
나아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똑같은
사고방식으로 새로 생긴 문제에 대응하기
때문에 또 실수하는 겁니다.
- 맨리 P. 홀의《환생, 카르마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중에서 -
* 고장난 기계를
그대로 쓰면 똑같은 사고가 반복됩니다.
잘못된 설계도로 집을 지으면 흉물만 생깁니다.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안 좋은 일들이 계속 벌어집니다.
정신구조, 사고방식도 늘 새롭게 다듬고 매만지고
고양시키지 않으면 같은 고통,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장난 기계,
잘못된 설계도처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부대끼며 일하다 보면
흥미로운 점을 한 가지 발견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이 매번 같은 문제로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진짜 이유는, 그때나 지금이나 정신적으로
나아진 게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과 똑같은
사고방식으로 새로 생긴 문제에 대응하기
때문에 또 실수하는 겁니다.
- 맨리 P. 홀의《환생, 카르마 그리고 죽음 이후의 삶》중에서 -
* 고장난 기계를
그대로 쓰면 똑같은 사고가 반복됩니다.
잘못된 설계도로 집을 지으면 흉물만 생깁니다.
몸 상태가 안 좋으면 안 좋은 일들이 계속 벌어집니다.
정신구조, 사고방식도 늘 새롭게 다듬고 매만지고
고양시키지 않으면 같은 고통,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장난 기계,
잘못된 설계도처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5월'드림팀즈 몸짱'으로! -
몸짱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탄력적인 바디라인 만들기 '5월 새싹반'에 입문하세요.
안녕하세요.
드림팀즈 몸짱맘짱 대표 고새나입니다.
5월은 몸짱 프로젝트가
탄생한 지 3주년이 되는 달입니다.
2016년 5월, 50여 명으로 시작한 몸짱은
현재 4천여 명이 함께 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 공동체로
무럭무럭 잘 자라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몸짱의 이유는 분명 있겠지요?
5월 몸짱 새싹반에 입문해 보세요.
운동하기 너무나 좋은 5월, 몸짱으로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옹달샘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조송희님의 몸짱 후기와 지난 4월12(금)~13(토)
1박2일로 진행된 여수마레닉 양애경님의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몸짱, 대단해요!"
"몸짱,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그 위력을 몰라요."
"늘어나기만 하던 몸무게가 몸짱을 하면서 빠지기 시작했어요."
옹달샘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프로그램마다 몸짱가족 서너명은 꼭 참석합니다.
그 에너지와 열정, 몸짱에 대한 애정이 장난이 아닙니다.
도대체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몸짱에 그리도
열광하게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저는 몸짱 새싹반을 두 번이나 시도했다가
중도탈락했습니다. 두 번 다 긴 여행 중에 시작을 하기도 했지만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매일 출석 체크를 해야 하는
몸짱 시스템에 적응 하기가 적잖이 힘들었습니다.
자유로움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였기에 그것들에 대한 부담은 더 컸지요.
'이건 내게 맞는 운동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초부터 살이 슬금슬금 찌기 시작했습니다.
배를 중심으로 군살이 불어나고, 엉덩이는 처지고~
1년 사이에 몸무게가 2Kg이 불더라구요.
사실 저는 지난 10년 동안 58Kg을 오락가락하는
몸무게가 거의 변함이 없었습니다. 몸무게가
60Kg을 넘어서니 위기감이 생기더라구요.
더 중요한 것은 건강인데 몸이 무거워지니
피로감은 더 빨리오고 밥만 먹으면 눕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군살은 더 불어났지요.
지난 해 봄에 늘 입던 바지를 입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터질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옆구리 살은 불룩불룩,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워낙 바쁘게 돌아가는 일정이라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연말, 옹달샘에 촬영을 갔다가
몸짱 열정팬이 된 이현용님의 친구추천으로 다시
붙들려 또 몸짱 새싹반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함께 몸짱운동을 시작한 몸짱동기생도
4명이나 있었지요. 함께 으쌰으쌰하며 운동을
시작했는데 요게 요게 은근히 재미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날마다 운동을 하니 생활이 더 건강해지고
시간도 더 알뜰하게 쓰게 되었습니다. 땀흘리며 운동을
한 뒤의 상쾌함과 뿌듯함은 말할 것도 없구요. 길게 뺄
시간이 없는 날은 틈새운동을 했는데 이게 또
몸짱운동의 결정적인 묘미였지요.
새싹반 한달이 지나니 뱃살은 분명히
줄어든 것 같은데 몸무게는 변함이 없어서
좀 실망하기는했지만 확실히 몸은 가벼웠습니다.
기초반으로 올라 올 때는 운동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몸짱 너무 좋다고
나도 모르게 추천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며칠 전, 3월 2일에 가는 터키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작년에 입었던 그 바지를 다시 한번
입어보았는데, 헐~ 그 바지가 편안하게 맞더라구요.
꽉 끼던 윗도리도 예쁘게 맞구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재어보니 드디어 59.7kg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60Kg에 못을 박은듯 절대로
내려가지 않는 몸무게였거든요. 살은 그다지 빠지지
않았는데도 옷은 맞는 걸 보니 확실히 복부 쪽의 살이
정리가 되고 근육이 붙었나봐요. 요즈음은
밥 먹고 나서도 힘이 덜드네요.
이번 달은 벌써 두 명을 친구추천 하였습니다.
친추받은 두 사람도 지금 설레는 맘으로
몸짱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네요.
몸짱 덕분에 3월 터키여행은 좀 더
샬랄라~하고 건강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4월에는 발리에도 갈 예정인데 그 때는
비키니도 입을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2전 3기로 몸짱도전에 성공한
저의 몸짱스토리입니다.
일시: 2019년 4월12(금)~13(토) 1박2일
장소: 아름다운 풍광과 인물의 고장 '순천& 여수'
참석인원: 마레닉을 사랑하는 몸짱님 32분
드디어 기다리던 4월 12일 금요일 새벽이 밝았다.
1박2일 마레닉은 처음이라 기대되고 설레고 상상하며
행복했던 며칠을 보내고 아침 일찍 출발 장소 양재역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몸짱 버스로 선정된
빨간버스를 보는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
몇 번의 몸짱 오프 모임과 지준수업을 통해 낯익은
정겨운 몸짱가족과 사감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누고
잠시 후 버스는 순천을 향해 출발했다.
몇 년 만에 들어선 순천만 국가정원은 같은 곳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변해서 전혀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계 각국의 테마 정원과 계절적으로 한창인 튤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곳곳에서 뽐내고 있는 꽃들의 아름다움에
탄성연발 자연이 주는 순수하고 고급진 힐링을 만끽하였다.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기적인지 즉각 느껴졌다.
여러공원 중 네덜란드 공원은 가지각색의 튜율립으로
장관이었다. 한때 유럽을 휩쓸었던 튤립광풍이 왜 일었는지
일부나마 수긍이 가는 아름다운 모습에 우리는 그 절정의
순간을 간직하려고 저마다 스스로 꽃이되어
그림속 풍경으로 들어갔다.
몸짱 핑크티를 맞춰입고 정원 분수대 앞
널찍한 데크에서 신나게 몸짱댄스를 추는 우리를
지나가던 사람들이 길을 멈추고 궁금한 시선을 던졌다.
그리곤 물어보았다.
"몸짱이 뭡니까?"
그렇게 우리는 몸짱을 알리며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저녁만찬을 위해 우리는 바다가 보이는
멋진 횟집에서 고급진 회를 먹으며
각자를 소개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모두가 빛나는 존재임을,
서로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지지하고 격려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받고 있음을, 영혼과 육체가 모두
채워지고 나른한 행복감에 젖어있음을
서로 말없이 공유하고 있었다.
포만감이 밀려오고 여수에 왔으니 여수 밤바다를
안 볼 수 없었다. 케이블카에서 본 여수 돌산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바닷가 옆으로 끝없이 늘어서
여수의 새로운 명물이 된 낭만포차의 시끌벅적함과
밤거리 산책은 또 하나의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되었다.
여행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불편한 상황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면 즐거운 추억으로
변한다는 것, 그것도 여행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였다. 우리는 이미 누구든 그런 상황은 웃으며
지날수 있는 준비된 여행자들이었다.
숙소에 도착하는 순간 또 한 번의 감동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숙소 펜션의 사장님은
40년 이상 사제지간의 고귀한 정을 꾸준히 이어오던
이성근 코치님의 스승이셨고 사모님은 행숙 지부장님의
30년지기 지인이셨던 것이다. 다시 한번 사람 인연의
소중함과 오묘함을 느끼며 우리는 두 분 인연으로 인한
은혜 혜택을 감사히 받아들이며 그 기쁨을 함께 누렸다.
다음 날 아침, 큰병을 앓은 후 아직 온전한
건강상태가 아니어서 체력에 자신이 없던 나였다.
하지만 얼떨결에 스트레칭을 하고 새벽 상쾌한 공기를
무한 흡입하며 나의 온 몸의 세포를 깨우고 나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저절로 갖게 해주었다.
저 멀리 솟아오르는 붉은 해를 마주보며
내 몸을 옮기고 있었다.
실로 몇 년 동안 잊고 지내고 잃어버렸던
새벽의 느낌은 기분 좋게 온 몸에 스며들어와
무언가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행복감에 젖어들었다.
굳이 달리지 않아도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은 붉은 해처럼
부풀어 올라 충만해졌다.
이윽고 도착한 바닷가에서의 몸짱 댄스는
왠지 부끄럽고 그러면서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 사이 인숙님의 드론은 우리 주위를 한마리 새처럼
날아다니고 있었다. 댄스가 끝나고 떠오르는 해를 등지고
각자 자기반의 몸짱 운동을 하는 몸짱님들의 실루엣은
그야말로 눈이 부시고 찍으면 그대로 작품이었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아름다운 절정의 꽃이었다.
다음 일정은 오동도.
오동도 입구에서의 몸짱 단체 사진 촬영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오동도 동백숲은 제철은 지났어도 아직 남아있는
동백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트레킹 길 곳곳에 씌여있는 시는
요즘 시낭송을 배우고있는 나의 눈을 한번 더
머물게 하였다. 바닥에 아직도 아름다운채로 붉게
뚝뚝 떨어진 동백꽃으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하트는 젊은 나이에 지고 만 슬픈사랑의 주인공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를 떠올리게 하였다.
해산 인사를 끝으로 공식 일정은 마무리되고
아쉬움 속에 저마다 조금 더 가까워진 마음에 선뜻
집으로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끝날것 같지 않은
사감포옹이 이어졌다. 모두들 당분간을 일상을
살아갈 행복에너지를 충만히 채우고 가슴엔
추억보따리, 두 손에는 게장보따리를 들고
각자 귀갓길을 향했다.
처음해 본 몸짱 마레닉여행의 소회는 역시
다른 여행과는 컨셉도, 마음 준비도 다른 몸짱다운
'열린여행'이었다는 것이다. 이성과 생명력 양쪽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이런 고퀄리티 여행을 어디 가서 해 본단 말인가.
앞으로는 더 긴 시간을 함께 하게 될 것 같다. 몸짱 안에서
함께 건강하게 나이 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또한 몸짱은 죽었던 나의 연애세포를 깨워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모두가 빠져있는 몸짱사랑에 나도 홀릭 중이다.
이 모든 시간을 함께해준 37분의 몸짱님들과
조금 더 깊은 연대의식이 생겼다.
그때 그때 현장에서 모두를 위한 적절한 결정을 내리신
고새나 대표님과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뒷 바라지에 바쁘셨던
곽효정 코치님, 말없이 조용히 써포트 해주신 강미숙 코치님,
자연스럽고 따뜻하신 몸과 마음이 모두 유연하신 박희원 코치님,
바쁜시간 쪼개어 시낭송 특별지도 해주신 사랑의 화신 성근 코치님,
사진이라는 멋진 달란트로 기억을 풍성하게 해주신 인숙 작가님,
그리고 특히 만반의 시뮬레이션으로 완벽준비해주신
행숙 지부장님과 인연이 되어 주신 고마운
여수 지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큰 수술과 회복과정을 거치며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을 뼈저리게 체험한 나는 점점 회복되고
좋아지고 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여기 지금 이곳!!
몸짱 forever~~!!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와타나베 마사지의 'Sail Across The Sky'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옹달샘 몸짱 5월 프로젝트' 신청하기'크리스탈 힐링 워크숍' 신청하기'진주시 비봉산 걷기명상' 신청하기'몽골에서 말타기 2019' 참여 신청하기살랑살랑 충북, 책(冊)톡(Book+Talk) 신청하기
몸짱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탄력적인 바디라인 만들기 '5월 새싹반'에 입문하세요.
안녕하세요.
드림팀즈 몸짱맘짱 대표 고새나입니다.
5월은 몸짱 프로젝트가
탄생한 지 3주년이 되는 달입니다.
2016년 5월, 50여 명으로 시작한 몸짱은
현재 4천여 명이 함께 하고 있는 온라인 건강 공동체로
무럭무럭 잘 자라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몸짱의 이유는 분명 있겠지요?
5월 몸짱 새싹반에 입문해 보세요.
운동하기 너무나 좋은 5월, 몸짱으로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옹달샘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조송희님의 몸짱 후기와 지난 4월12(금)~13(토)
1박2일로 진행된 여수마레닉 양애경님의 후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몸짱, 대단해요!"
"몸짱,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그 위력을 몰라요."
"늘어나기만 하던 몸무게가 몸짱을 하면서 빠지기 시작했어요."
옹달샘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프로그램마다 몸짱가족 서너명은 꼭 참석합니다.
그 에너지와 열정, 몸짱에 대한 애정이 장난이 아닙니다.
도대체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몸짱에 그리도
열광하게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저는 몸짱 새싹반을 두 번이나 시도했다가
중도탈락했습니다. 두 번 다 긴 여행 중에 시작을 하기도 했지만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매일 출석 체크를 해야 하는
몸짱 시스템에 적응 하기가 적잖이 힘들었습니다.
자유로움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였기에 그것들에 대한 부담은 더 컸지요.
'이건 내게 맞는 운동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초부터 살이 슬금슬금 찌기 시작했습니다.
배를 중심으로 군살이 불어나고, 엉덩이는 처지고~
1년 사이에 몸무게가 2Kg이 불더라구요.
사실 저는 지난 10년 동안 58Kg을 오락가락하는
몸무게가 거의 변함이 없었습니다. 몸무게가
60Kg을 넘어서니 위기감이 생기더라구요.
더 중요한 것은 건강인데 몸이 무거워지니
피로감은 더 빨리오고 밥만 먹으면 눕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군살은 더 불어났지요.
지난 해 봄에 늘 입던 바지를 입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터질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옆구리 살은 불룩불룩, 가관도 아니었습니다.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워낙 바쁘게 돌아가는 일정이라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연말, 옹달샘에 촬영을 갔다가
몸짱 열정팬이 된 이현용님의 친구추천으로 다시
붙들려 또 몸짱 새싹반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함께 몸짱운동을 시작한 몸짱동기생도
4명이나 있었지요. 함께 으쌰으쌰하며 운동을
시작했는데 요게 요게 은근히 재미 있더라구요.
무엇보다 날마다 운동을 하니 생활이 더 건강해지고
시간도 더 알뜰하게 쓰게 되었습니다. 땀흘리며 운동을
한 뒤의 상쾌함과 뿌듯함은 말할 것도 없구요. 길게 뺄
시간이 없는 날은 틈새운동을 했는데 이게 또
몸짱운동의 결정적인 묘미였지요.
새싹반 한달이 지나니 뱃살은 분명히
줄어든 것 같은데 몸무게는 변함이 없어서
좀 실망하기는했지만 확실히 몸은 가벼웠습니다.
기초반으로 올라 올 때는 운동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몸짱 너무 좋다고
나도 모르게 추천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며칠 전, 3월 2일에 가는 터키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작년에 입었던 그 바지를 다시 한번
입어보았는데, 헐~ 그 바지가 편안하게 맞더라구요.
꽉 끼던 윗도리도 예쁘게 맞구요.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재어보니 드디어 59.7kg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60Kg에 못을 박은듯 절대로
내려가지 않는 몸무게였거든요. 살은 그다지 빠지지
않았는데도 옷은 맞는 걸 보니 확실히 복부 쪽의 살이
정리가 되고 근육이 붙었나봐요. 요즈음은
밥 먹고 나서도 힘이 덜드네요.
이번 달은 벌써 두 명을 친구추천 하였습니다.
친추받은 두 사람도 지금 설레는 맘으로
몸짱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네요.
몸짱 덕분에 3월 터키여행은 좀 더
샬랄라~하고 건강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4월에는 발리에도 갈 예정인데 그 때는
비키니도 입을 수 있기를 꿈꿔봅니다.
2전 3기로 몸짱도전에 성공한
저의 몸짱스토리입니다.
일시: 2019년 4월12(금)~13(토) 1박2일
장소: 아름다운 풍광과 인물의 고장 '순천& 여수'
참석인원: 마레닉을 사랑하는 몸짱님 32분
드디어 기다리던 4월 12일 금요일 새벽이 밝았다.
1박2일 마레닉은 처음이라 기대되고 설레고 상상하며
행복했던 며칠을 보내고 아침 일찍 출발 장소 양재역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몸짱 버스로 선정된
빨간버스를 보는 순간 어찌나 반갑던지...
몇 번의 몸짱 오프 모임과 지준수업을 통해 낯익은
정겨운 몸짱가족과 사감 포옹으로 반가움을 나누고
잠시 후 버스는 순천을 향해 출발했다.
몇 년 만에 들어선 순천만 국가정원은 같은 곳인가
싶을 정도로 많이 변해서 전혀 알아볼 수가 없었다.
세계 각국의 테마 정원과 계절적으로 한창인 튤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곳곳에서 뽐내고 있는 꽃들의 아름다움에
탄성연발 자연이 주는 순수하고 고급진 힐링을 만끽하였다.
살아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기적인지 즉각 느껴졌다.
여러공원 중 네덜란드 공원은 가지각색의 튜율립으로
장관이었다. 한때 유럽을 휩쓸었던 튤립광풍이 왜 일었는지
일부나마 수긍이 가는 아름다운 모습에 우리는 그 절정의
순간을 간직하려고 저마다 스스로 꽃이되어
그림속 풍경으로 들어갔다.
몸짱 핑크티를 맞춰입고 정원 분수대 앞
널찍한 데크에서 신나게 몸짱댄스를 추는 우리를
지나가던 사람들이 길을 멈추고 궁금한 시선을 던졌다.
그리곤 물어보았다.
"몸짱이 뭡니까?"
그렇게 우리는 몸짱을 알리며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저녁만찬을 위해 우리는 바다가 보이는
멋진 횟집에서 고급진 회를 먹으며
각자를 소개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모두가 빛나는 존재임을,
서로를 사랑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지지하고 격려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주고받고 있음을, 영혼과 육체가 모두
채워지고 나른한 행복감에 젖어있음을
서로 말없이 공유하고 있었다.
포만감이 밀려오고 여수에 왔으니 여수 밤바다를
안 볼 수 없었다. 케이블카에서 본 여수 돌산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바닷가 옆으로 끝없이 늘어서
여수의 새로운 명물이 된 낭만포차의 시끌벅적함과
밤거리 산책은 또 하나의 재미있는 추억거리가 되었다.
여행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불편한 상황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면 즐거운 추억으로
변한다는 것, 그것도 여행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삶의
지혜였다. 우리는 이미 누구든 그런 상황은 웃으며
지날수 있는 준비된 여행자들이었다.
숙소에 도착하는 순간 또 한 번의 감동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숙소 펜션의 사장님은
40년 이상 사제지간의 고귀한 정을 꾸준히 이어오던
이성근 코치님의 스승이셨고 사모님은 행숙 지부장님의
30년지기 지인이셨던 것이다. 다시 한번 사람 인연의
소중함과 오묘함을 느끼며 우리는 두 분 인연으로 인한
은혜 혜택을 감사히 받아들이며 그 기쁨을 함께 누렸다.
다음 날 아침, 큰병을 앓은 후 아직 온전한
건강상태가 아니어서 체력에 자신이 없던 나였다.
하지만 얼떨결에 스트레칭을 하고 새벽 상쾌한 공기를
무한 흡입하며 나의 온 몸의 세포를 깨우고 나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저절로 갖게 해주었다.
저 멀리 솟아오르는 붉은 해를 마주보며
내 몸을 옮기고 있었다.
실로 몇 년 동안 잊고 지내고 잃어버렸던
새벽의 느낌은 기분 좋게 온 몸에 스며들어와
무언가 새로 시작할 수 있다는 행복감에 젖어들었다.
굳이 달리지 않아도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은 붉은 해처럼
부풀어 올라 충만해졌다.
이윽고 도착한 바닷가에서의 몸짱 댄스는
왠지 부끄럽고 그러면서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 사이 인숙님의 드론은 우리 주위를 한마리 새처럼
날아다니고 있었다. 댄스가 끝나고 떠오르는 해를 등지고
각자 자기반의 몸짱 운동을 하는 몸짱님들의 실루엣은
그야말로 눈이 부시고 찍으면 그대로 작품이었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아름다운 절정의 꽃이었다.
다음 일정은 오동도.
오동도 입구에서의 몸짱 단체 사진 촬영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오동도 동백숲은 제철은 지났어도 아직 남아있는
동백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었다.
트레킹 길 곳곳에 씌여있는 시는
요즘 시낭송을 배우고있는 나의 눈을 한번 더
머물게 하였다. 바닥에 아직도 아름다운채로 붉게
뚝뚝 떨어진 동백꽃으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하트는 젊은 나이에 지고 만 슬픈사랑의 주인공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를 떠올리게 하였다.
해산 인사를 끝으로 공식 일정은 마무리되고
아쉬움 속에 저마다 조금 더 가까워진 마음에 선뜻
집으로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끝날것 같지 않은
사감포옹이 이어졌다. 모두들 당분간을 일상을
살아갈 행복에너지를 충만히 채우고 가슴엔
추억보따리, 두 손에는 게장보따리를 들고
각자 귀갓길을 향했다.
처음해 본 몸짱 마레닉여행의 소회는 역시
다른 여행과는 컨셉도, 마음 준비도 다른 몸짱다운
'열린여행'이었다는 것이다. 이성과 생명력 양쪽 모두를
충족시켜주는 이런 고퀄리티 여행을 어디 가서 해 본단 말인가.
앞으로는 더 긴 시간을 함께 하게 될 것 같다. 몸짱 안에서
함께 건강하게 나이 들어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진다.
또한 몸짱은 죽었던 나의 연애세포를 깨워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모두가 빠져있는 몸짱사랑에 나도 홀릭 중이다.
이 모든 시간을 함께해준 37분의 몸짱님들과
조금 더 깊은 연대의식이 생겼다.
그때 그때 현장에서 모두를 위한 적절한 결정을 내리신
고새나 대표님과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뒷 바라지에 바쁘셨던
곽효정 코치님, 말없이 조용히 써포트 해주신 강미숙 코치님,
자연스럽고 따뜻하신 몸과 마음이 모두 유연하신 박희원 코치님,
바쁜시간 쪼개어 시낭송 특별지도 해주신 사랑의 화신 성근 코치님,
사진이라는 멋진 달란트로 기억을 풍성하게 해주신 인숙 작가님,
그리고 특히 만반의 시뮬레이션으로 완벽준비해주신
행숙 지부장님과 인연이 되어 주신 고마운
여수 지인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
큰 수술과 회복과정을 거치며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을 뼈저리게 체험한 나는 점점 회복되고
좋아지고 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여기 지금 이곳!!
몸짱 forever~~!!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와타나베 마사지의 'Sail Across The Sk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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