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글쓰기 근육 글쓰기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글쓰기에 필요한 근육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고 고생 없이는 조금도
커지지 않는다. 시작부터 잘못된 길로
갈 수도 있고, 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이를 수도 있으며, 어느 순간
자기의심에 빠져버릴
수도 있다.


- 줄리언 반스 외의《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중에서 -


* 글쓰기도 근육이 필요합니다.
그러려면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 '규칙적인 운동'의 기본은 독서입니다.
더불어 '고통의 경험'도 중요합니다. 좌절, 실패, 상실,
상처, 깊은 슬픔의 경험도 글쓰기 근육을 키우는
자양분입니다. 그다음은 습작의 반복입니다.
습작의 반복도 그 자체가 고통입니다.
그 고통을 통해 글쓰기 근육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유튜브 새소식]
  뿌리깊은나무 인문지리지 '한국의 발견' 서울편(1) -



오늘은 정말 특별한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뿌리깊은나무에서
편찬한 인문지리지 '한국의 발견'입니다.
서울편을 시작으로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부산,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총 11개 지역을 직접 취재해 1983년 4월10일 발행된
종합인문지리지입니다.  

아무도 받아주지 않고
갈 곳없는 절망 속을 걷던 20대 청년 고도원의
운명을 바꾼 일이 '뿌리깊은나무' 잡지와
故 한창기 사장님과의 만남이었습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글을 쓸 수 있게 해준 것만 해도 고마운데 돈까지 주네 하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의 본격적인
글쟁이 생활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어둠은
그 잡지마저도 강제 폐간 시켰고
그때 한창기 사장께서 훗날 복간을 대비해
기자들이 흩어지지 않게 해야겠다 해서
시작한 작업이 인문지리지 '한국의 발견'입니다.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 민초들의 생활 모습 등을
담아낸 아주 의미있는 책이고 지금 봐도
자랑스러운 저에게는 보물 같은 책입니다.
저는 서울편에 참여해 썼습니다.

지금은 구하기조차
어려운 이 책을 저와 같이 시대를 보낸 중장년층,
이전의 모습을 모르는 청년, 청소년 세대들에게
전하는 것도 특별한 일이 될 것 같아
서울편부터 한 권씩 차례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출간된지 40년이
지났지만 지금의 대한민국을
사는 우리의 모습과 과히 다르지 않습니다.

300페이지 넘는 분량이다 보니
소개해드리는 것은 아주 일부분일 것입니다.
편안한 시간에 꼭 한 번씩 들어보시며 지금 우리를 만든  
그 뿌리를 돌아보는 시간 되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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