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3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손자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 그때의 어린아이가
이젠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와 함께
기차여행을 하고 있다. 나와 할아버지의
여행이 그늘 짙은 쓸쓸한 여행이었다면, 지금
나와 서준이의 여행은 환하고 행복에 가득한 여행이다.
여수역에 내리면 서준이가 노래처럼 불러대던 이순신
장군의 흔적부터 돌아볼 참이다. 그리고 서준이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을 실컷 먹여주어야지. 여수의
관광명소인 오동도에도 가고 새로 생긴
케이블카도 태워줘야겠다. 점심은
꼬막 정식을 먹여야지.


- 임철호의《길 위의 정원》중에서 -


* 6.25 이후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버지를 잃고 할아버지 품에서 자랐던 아이가
어느덧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와 함께 기차여행을 하는
풍경이 아프고 아련하게 다가옵니다. 이순신 장군,
간장게장, 여수 오동도, 꼬막 정식, 그 하나하나가
우리의 기구한 역사와 문화를 압축하고 있고,
오늘의 우리 삶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할아버지 손을 잡고 여행을 한 서준이가
잘 자라나 자랑스러운 인물로 자라나길
기원해 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서초구 아버지센터 개관 5주년 기념 이벤트 -
 9.11(토) 고도원 온라인(ZOOM) 특강 초대합니다(무료)



안녕하세요, 아침지기이자
서초구 아버지센터장 이하림입니다.

전국 최초!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서초구가
함께 만든 이 시대의 '아버지'를 위한 공간,
'서초구 아버지센터'가 어느덧 개관 5주년을 맞았습니다.
  
5년 동안 아버지센터의 역사가 되어주신
고마운 분들을 초청해 함께 축하해야 마땅하나
코로나 시국인 만큼 아침편지 주인장 고도원님을 모시고
온라인 특강으로 소소하게 자축하고자 합니다.

특강 주제는
"With 코로나 시대와 아버지의 역할"입니다.
코로나 시국이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지금,
그동안 당연하다 여겼던 우리 삶 속의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그 급격한 변화 속에, '아버지'로서,
잘 중심 잡고 계시는지요?

이제 'With 코로나'를 이야기해야 할 시간,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요즘 아버지의 역할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생각해보고, 그 변화에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는 무료특강으로 진행됩니다.
지난 5년간 아버지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분들은 물론,
서초구민, 아침편지 가족, 모두 모두 뜨겁게 환영합니다.

각자 계신 곳에서 줌을 통해 많이들 참여하셔서
좋은 강의도 듣고 그간의 안부도 나누며
함께 축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많이들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아버지센터 5주년 온라인 '고도원 Zoom 특강' 신청하기
'웰니스 스테이' 신청하기
옹달샘 '테마명상 스테이'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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