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여름에 마시는 차 차를 좋아하는 나지만
여름에는 아무렴 뜨거운 차는
손이 잘 안 간다. 3~4g 찻잎을 넣고
진하게 우려서 얼음 위에다가 부어 마시는
'급랭법'을 사용해 차를 마시거나 미지근한
물에다가 차를 넣고 냉장고에 6~7시간 넣어놨다가
마시는 '냉침법'으로 마시곤 한다. 사실 어떤
방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 입맛에
맞고 편하면 그게 최고다.


- 박지혜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 중에서 -


* 다도(茶道)라는 게 있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지켜야 할 예법을 익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예법을 따지면
정작 차의 맛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차에 따라,
마시는 사람 숫자에 따라, 계절 따라, 다구(茶具)에 따라,
각기 차를 넣어 우리는 시간이 다릅니다. 맛과 향,
느낌도 다릅니다. 여름에는 다도 예법보다
차고 시원한 것이 최고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매월 1일은 아침편지 후원의 날 -



어느덧 6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아침편지 후원의 날'입니다.
매달 1일, 또는 첫 월요일마다 아침편지 가족들의
기도와 협력을 구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후원의 날,
여러분의 진정어린 후원을 기대합니다.  

아침편지를 쓰기 시작하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명상과 힐링, 청소년 교육 등의
활동들을 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의 마음과 물질을 모아
'아침편지 문화재단'을 설립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일기도 매일 쓰기 쉽지 않은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같이 아침편지를
20년 넘게 쓰는 일도 녹록한 일은 아닙니다.
충주에 자리잡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을
매일 쓸고 닦고, 꽃과 나무들을 잘 가꾸고, 오시는
분들을 잘 맞이하여 웃는 얼굴로 보내드리기는
더욱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왜 계속하느냐'는
질문을 들을 때마다, 저와 아침지기들은 옹달샘
홈페이지를 열어 다녀가신 분들의 참여 후기를
한 편 한 편 읽어봅니다.

'충전 잘 하고 왔습니다', '새로운 경험과 힐링',
'모든 것이 충만했던 1박2일', '바쁜 일상 속에서 쉼표를..'

제목만 읽어도, 힘이 납니다. 일상에
'잠깐멈춤'이 필요하고, 몸과 마음이 쉬어갈
고향집 같은 곳이 필요한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아침편지와 옹달샘의 존재 이유는 충분합니다.

그렇습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은
나에게 닥칠 수 있는 절망의 순간에 언제든 달려가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곳을 운영하고,
관련한 프로그램들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곳 하나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지만,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이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그리며 지속 가능한 재단으로
존립하기 위해서는 든든한 후원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한달에 한 번 차나 식사를 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래 '후원하기'를 누르시면
'일시후원', '정기후원'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두 가지 모두 참여해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참여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1644-8421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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