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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마다
『고도원의 명상시집 밥 벗』, 속 시 한 편을 전합니다. 짧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문장으로 마음에 쉼표를 더해보세요. 당신의 느낌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
슬럼프
아무리 애를 써
반복해도 소용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진전이 없다
무기력이
천진한 얼굴로 가장해
나에게도 찾아왔다
윈드서핑을 해본 사람은 안다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일 수 없는 지점에 들어갈 때가 있다
위험지역
‘데드 존Dead Zone’이다
데드 존에서는 기다려야 한다
죽은 듯 기다리며 바람을 느껴야 한다
바람이 어느 쪽에서 오는지
가만히 응시해야 한다
방향 잃은 감각과 두려움이
수평선에 쌓이면
숨을 고르며 기다리다
데드 존에 미세하게 물결 라인이 포착되는
바로 그 순간, 바로 그때
수면이 잔파도 일으키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 바로 그때
자일을 잡아 돌려
바람을 받아 안고
파도를 차고 나가야 한다
바람이라는 동력이 없을 때
몸짓은 헛된 시도다
물속에 처박히기만 한다
절망의 무게로 짓눌린
무력감이 싱싱하게 질척거리는
데드 존 경험은 약이다
서핑 실력이 훌쩍 점핑한다
불청객처럼 다가온
슬럼프의 늪
점핑할 좋은 기회다
반복해도 소용없다
아무리 노력해도
진전이 없다
무기력이
천진한 얼굴로 가장해
나에게도 찾아왔다
윈드서핑을 해본 사람은 안다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일 수 없는 지점에 들어갈 때가 있다
위험지역
‘데드 존Dead Zone’이다
데드 존에서는 기다려야 한다
죽은 듯 기다리며 바람을 느껴야 한다
바람이 어느 쪽에서 오는지
가만히 응시해야 한다
방향 잃은 감각과 두려움이
수평선에 쌓이면
숨을 고르며 기다리다
데드 존에 미세하게 물결 라인이 포착되는
바로 그 순간, 바로 그때
수면이 잔파도 일으키기 시작하는
바로 그 순간, 바로 그때
자일을 잡아 돌려
바람을 받아 안고
파도를 차고 나가야 한다
바람이라는 동력이 없을 때
몸짓은 헛된 시도다
물속에 처박히기만 한다
절망의 무게로 짓눌린
무력감이 싱싱하게 질척거리는
데드 존 경험은 약이다
서핑 실력이 훌쩍 점핑한다
불청객처럼 다가온
슬럼프의 늪
점핑할 좋은 기회다
- 8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한여름, 매미 소리가 정오를 채우고
더운 바람이 들어오는 계절입니다.
이런 날엔 무언가를 서둘러 알기보다,
가만히 묻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언제나 묻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첫 질문처럼, 그것은 늘 순수하고
근원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라면서
우리는 묻는 대신 아는 척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8월의 추천도서는
잃어버린 물음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마음들로 채웠습니다.
다시 서투르게 묻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과의 철학적 대화』
그 물음을 손에 쥔 채 선을 넘어 걸어나가는 『선을 넘는 북클럽』
묻고 넘으며 몸과 숨으로 돌아오는 『수련의 말들』,
묻는 자에서 넘는 자로, 그리고 머무는 자로
우리가 그 건강한 궤적 안에서 함께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1. 아이들과의 철학적 대화 / 가렛 매튜스 지음 / 김혜숙, 남진희 역
2. 선을 넘는 북클럽 / 이수영 지음
3. 수련의 말들 / 요가소년 지음
아래<'아침편지 추천도서' 자세히 보기>를 누르시면
이 책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고,
바로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아침편지 추천도서' 살펴보기고도원 작가 '북토크' 살펴보기'성공과 성장을 부르는 내면혁명 워크숍' 살펴보기추석 '행복한 가족 마음여행' 살펴보기태초 먹거리 '황금변 캠프' 살펴보기

한여름, 매미 소리가 정오를 채우고
더운 바람이 들어오는 계절입니다.
이런 날엔 무언가를 서둘러 알기보다,
가만히 묻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언제나 묻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이의 첫 질문처럼, 그것은 늘 순수하고
근원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라면서
우리는 묻는 대신 아는 척하는 법을
익혔습니다. 8월의 추천도서는
잃어버린 물음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마음들로 채웠습니다.
다시 서투르게 묻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과의 철학적 대화』
그 물음을 손에 쥔 채 선을 넘어 걸어나가는 『선을 넘는 북클럽』
묻고 넘으며 몸과 숨으로 돌아오는 『수련의 말들』,
묻는 자에서 넘는 자로, 그리고 머무는 자로
우리가 그 건강한 궤적 안에서 함께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1. 아이들과의 철학적 대화 / 가렛 매튜스 지음 / 김혜숙, 남진희 역
2. 선을 넘는 북클럽 / 이수영 지음
3. 수련의 말들 / 요가소년 지음
아래<'아침편지 추천도서' 자세히 보기>를 누르시면
이 책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고,
바로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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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8일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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