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2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가을을 좋아하는 이유 가을에는 풀잎도 떨고 있습니다.
끝내 말없이 돌아가야 할
시간이 왔기 때문입니다.
바람은 텅 빈 들에서
붉은 휘파람을 불며
떠나는 연습을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가을을 좋아합니다.
누군가 따뜻한 손을 잡아줄 사람을 만날 것 같은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 최창일의《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있다》중에서 -


* 가을이 왔습니다.
시원해진 바람도 좋고, 길가 코스모스도 좋고,
토실하게 영근 밤톨도 좋고... 다 좋습니다.
그러나 가을이 더 좋은 것은 긴 팔 옷 안에
깃드는 따뜻함 때문입니다. 따뜻한 손이
더욱 그리워지기 때문입니다.
- 몽골 사진(7) -

오늘 일곱번째 사진은
몽골에서 연을 만들어 날리는 모습입니다.
106명 참가자들의 갖가지 사연이 담긴 연을
소개해 올려 드립니다.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으로
한번씩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몽골에서 말타기 사진모음>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몽골 사진은 내일을 마지막으로 마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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