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행운의 변화 가끔 우리의 인생에는
행운의 변화가 찾아온다.
한 순간에 낡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껴안게 되는데, 나는 불행의 바다로 곤두박질치면서
그것을 얻게 되었다. 불행이 완전한 행운으로
내게 변화한 순간은..., 그 바다 속에서
앞을 내다보고 있을 때였다.


- 백기복의《바보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중에서 -


* 어쩌다가 불행의 바다에 곤두박질쳤을 때,
두려워 눈을 감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눈을 더욱 크게 뜨고 앞을 보아야 합니다.
행운은 때때로 검고 거친 파도와 함께
불행의 얼굴로 찾아오니까요.
- 바이칼 명상여행, 오늘 떠납니다 -

73명의 아침편지 가족들이
오늘 출발하여 13일에 돌아오게 됩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체험하고,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행중 아침편지는 '앵콜메일' 이 아닌,
그날그날 영양이 듬뿍 담긴 따끈따끈한 것으로
아침식단에 올려드리겠습니다.  

- 드림 서포터즈, 왜 3%인가 -

100%도 30%도 아닌, 왜 3%인가?
여기에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아침편지의 특별한 '역사'입니다.

지난번 글에도 잠깐 언급했습니다만,
아시는대로 2001년 혼자서 시작한 아침편지가 맨 처음
재정적 난관에 부닥친 때가 20만 가족이 되었을 때였습니다.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더 이상 어려울 때 시작한 최초의 십시일반
모금 참여율이 3%였습니다. 20만일 때 6천명, 8천5백만원 모금.
그 '3%의 힘'으로 이후 100만 가족 시대를 열 수 있었습니다.

아침편지 가족 100만 돌파 이후에는
문화재단 창립회원과 깊은산속 옹달샘 설립회원으로 3만명,
역시 100만명의 3%가 참여하여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장차 만들어갈
세계적인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의 부지 등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꿈의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아침편지 전체 가족 가운데
'3% 꿈의 동반자, 평생지기'만 있으면, 세상을 더욱 의미있고
아름답게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됩니다.  
지금은 꿈에 불과한 1000만명 아침가족 시대를 열고,
깊은산속 옹달샘과 영어 등 외국어 편지를 시작해
전 세계를 향한 아침가족 1억명 시대가 올 날도
한층 가까이 다가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둘째는, 3%에 담긴 특별한 '의미'입니다.

맨 처음 3% 십시일반 모금을 마치고, 제가  
아침편지 밑글에 올려드렸던 글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바닷물에 녹아있는 소금의 농도가 3%라고 합니다.
이 3%의 소금이 있기 때문에 바닷물이 짠맛을 유지할 수 있고
바닷물이 바닷물로 존재할 수 있게 해줍니다. 3%의 참여로
97%의 사람이 함께 혜택을 누리며 꿈을 이뤄갈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사와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셋째는, 저 나름대로 또 하나의 특별한 '깨달음'입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97%의 대다수 아침편지 가족에 대한 감사와
그 존재에 대한 소중함입니다. 3%의 소금도 소중하지만
97%의 바닷물이 없다면, 바다 자체가 존재할 수 없고
소중한 소금 역시 그 효용가치를 잃고 만다는 것을
다시금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3%에 참여하지 못하심으로 인해 행여라도, 만의 한 분이라도,
불편해 하시거나 마음 상하시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아침편지가 아침편지로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저에게는 다시없는 큰 힘이 됩니다.

부디 불편해 마시고
늘 마음으로, 기도로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시다가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형편이 되었을 때,
그때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꿈은,
꿈을 꾸는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꿈을 꾸는 사람이 누군가 좋은 사람을
만나서 이루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Valse Trist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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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6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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