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기적의 탄생 지금 이 순간
인식이 깨어 있는 사람은
달리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아름다워지고,
평화와 기쁨 그리고 행복을 자연스럽게 뿜어낸다.
고요하게 살짝 떠올리는 미소와
사랑을 담은 마음은
그 자신을 새롭게 거듭나게 하며,
이들로 인해 기적이 일어난다.


- 틱낫한의《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기적》 중에서 -


* 기적은 다른 곳에 있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모두 기적입니다.
평화와 기쁨과 행복을 뿜어내는 곳이 기적의 현장입니다.
기적은 나와 동떨어진 남의 일도 아닙니다.
나의 삶, 나의 발걸음, 나의 마음 안에
늘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 건축회원 모집을 시작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상황 및 재정보고를 드리며 -

엊그제 모처럼 내린 가을비가
그토록 기승이던 늦더위를 비로소 조금 쓸어낸 듯 합니다.
모두들 별고없이 건강하시길 빕니다.

이미 두어 차례 예고해 드린대로, 오늘부터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 모집을 정식으로 시작합니다.

너나없이
경제상황이 어려운 이 시기에
무겁고 어려운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먼저 '깊은산속 옹달샘' 진행상황과 재정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이 '재정보고' 내용은
추석 직전인 지난 11일 아침편지 문화재단에서 열린
추경예산 이사회에 보고된 것으로, 그 상세한 내용과 문서는
아래 버튼에 첨부해 올렸으며, 이번 주 안에 발행될 드림서포터즈
정기 간행물인 '꿈너머꿈' 가을호(2008년)에도 실리게 될
것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큰 줄기만을 표로 정리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대로, 아침편지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
건립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네 차례의 후원금 모금이 있었고,
그에 따른 건축이 지금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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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현황(설립회원 + 건축회원 모집 과정 및 모금 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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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산속 옹달샘 설립회원' 모금 현황>

- 1차 '깊은산속 옹달샘 설립회원' 모집(2005.4.25~5.31)
   약정금액: 1,276,673,147원(약 13억원)

- 2차 옹달샘 설립회원(2005.10.5~11.8)
   약정금액: 779,436,337원(약 7억8천만원)

=>1, 2차를 합한 총 약정액: 2,056,109,484원(약 20억5천만원)
                    실제 입금액: 1,978,495,674원(약 19억8천만원)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 모금 현황>

- 1차 건축회원 모집(2006.10.16~11.22)
   약정금액: 2,060,120,433원(약 20억6천만원)

- 2차 건축회원 모집 (2007.11.19~12.12)
  약정금액: 576,543,552원(약 5억8천만원)

=> 1, 2차를 합한 총 약정액: 2,636,663,985원(약 26억원)
                    실제 입금액: 1,686,437,239원(약 17억원)

==> 설립회원 1, 2차와 건축회원 1, 2차를 합한 실제 모금 총액:
        3,664,932,913원(약 36억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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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현황(2005년 부지매입에서 2008년8월31일 현재 공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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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깊은산속 옹달샘' 토지 매입 및 토지 교환

- 토지 매입(2005.8.5)
  주소: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산 68, 69번지
  규모: 34,925평
  매입액: 1,078,500,000원(약 10억8천만원)

- 토지 교환 및 등기 완료(2006.1.31)
   내용: 충주시 의회 의결을 거쳐 현재 옹달샘부지 토지 교환 승인
   주소: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산 67-10번지
   규모: 약 70,000평

2.
2007년 옹달샘 공사 및 설계, 감리비

- 토목 측량설계 공사비: 35,420,000원(약 3천5백만원)
- 교량(옹달샘 진입다리)공사 총 금액: 151,387,000원(약 1억5천만원)
- 전기대비관로 및 케이블반입, 가설전기공사: 95,150,000원(약 9천5백만원)
- 설계 축소에 따른 설계비 손실(가와건축사무소) : 33,000,000원
- 설계 변경에 따른 설계비(노블종합건설): 70,000,000원
- 스트로베일 설계비: 5,000,000원
- 관정: 8,000,000원
- 노블종합건설 감리비: 60,000,000원(현재 계약금 18,000,000원 지급)
- 부가세: 56,000,000원
=> 2007년 총 지출액 471,957,000원(약 4억7천만원)

3.
2008년 노블종합건설측 공사비 지급내역

- 공사규모: 명상의 집(1,046㎡ 316평), 나눔의 집(791㎡ 239평),
                만남의 집(464㎡ 140평) 총 2,301㎡ 696평
- 지급내역
  1차 180,000,000원(6월)
  2차 350,000,000원(7월)
  3차 430,000,000원(8월)
  =>총 9억6천만원 지불(+ 부가세 96,000,000원 별도)
  
4.
2008년 스트로베일연구회 공사비 지급 내역

- 공사규모 : 집필실(110㎡ 33평), 사무실(88㎡ 27평), 동그라미집(88㎡ 27평),
                 클로버집 (102㎡ 31평) 등 총 388㎡ 117평
- 직영으로 운영: 인건비 지급(15일,30일), 자재비는 재단에서 발주
- 5월~8월말까지 총 공사비: 199,303,350원(약 2억원)

5.
조경 공사비
- 2006년~2008년 8월까지
  인건비, 장비비, 공사비, 장비구입비 등 총액: 143,264,750원(약 1억4천만원)

6.
기타 잡비
- 2008년 5월~8월말까지
  식대, 부식, 잡철물, 유류비, 건축학교, 월세 등: 60,293,690원(약 6천만원)

7.
세금, 인허가비: 97,410,214원(약 9천7백만원)

=> 지난 8월까지의 지출 총액: 3,106,729,004원(약 31억원)

==> 총 모금액 중 현재 남은 금액 : 558,203,000원(약 5억6천만원)
            (설립회원 및 건축회원 실제 모금 총액: 3,664,932,913원)
          - (8월까지의 지출 총액: 3,106,729,004원)
          = 558,203,000원(약 5억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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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에서 보신 현황을
다시 더 짧게 요약하면, 그동안 약 36억6천만원을 모금하여
약 31억원을 쓰고 현재 약 5억6천만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예상되는 건축 비용은 얼마일까요?
현재 공사가 40~50% 진척된 상황에서, 바로 이 '예상 비용'에 대해
옹달샘 현장 소장이 집계한 전체 내역이 지난 11일 이사회에
보고되었는데, 그 액수가 약 32억원에 이르렀습니다.    

앞으로 소요될 건축 금액은 32억원이고,
현재 가진 액수는 5억6천만원이니, 이번 1차 건축을 마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약 27억원, 정확하게는 2,641,797,000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더욱 구체적인 상세 내역은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아래의 참여 버튼과 간행물 '꿈너머꿈'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만, 이처럼 세세히
밝히는 것은 몇가지 분명한 이유 때문입니다.

IMF보다 더 큰 위기로까지 일컬어지고 있는
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이 오로지
'꿈'과 '믿음' 하나만으로 모아주신 그 귀하고도 무서운 돈을
1원 한 장까지도 투명하게 보고드리는 것이 저의 당연한 의무이고,
혹시라도 잘못되거나 낭비된 것은 없는지 만인의 검증을 받기 위함이요,
먼 훗날에도 최소한 금전적인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하기 위한 조처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앞으로 필요한 '27억원'입니다.
저로 하여금 밤잠을 못 이루게 하는 무거운 과제이기도 합니다.

작년에 100일 기도도 해가면서
전체 예산 규모를 절반으로 줄였는데도
왜 이토록 무시무시한 결과가 초래되었을까요?
여러분도 짐작하시는 대로, 그 이유 역시 분명합니다.
건축 자재값 등의 폭등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작년 철근 1톤에
50만원 하던 것이 107만원을 주어야 할 만큼 2배 이상 뛰어 버리니,
절반 수준으로 삭감한 설계안이 현실적으로 다시 두 배로
상승하는 결과에 이르고 만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면서
저 또한 계속되는 깊은 고심과 기도가 있었습니다.
우선 공사 속도를 조금 늦추고 또 한번 설계변경을 해서라도
그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가장 큰 건축물인 '명상의 집'(310평)을 천막으로 짓는 방안도
신중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저는 길이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이 보여주셨던 '십시일반'의 기적을 저는 믿습니다.

그 기적을 믿으면서
오늘 저는 다시 이런 꿈을 꿔봅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무거움을 무릅쓰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어렵고 힘들어도
벽돌 한 장(1만원) 함께 들어 주십시오.
아침편지 196만 가족 중에 27만 명이 벽돌회원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그 엄청난 27억원의 모금도 기적처럼 가능해 질 것입니다.
그 27만 명의 한 사람이 오늘 되어주십시오.

혹시라도 여건이 되신다면
주춧돌회원(10만원)이 되어 주십시오.
2만7천명이면 가능합니다. 그 2만7천명의 한 사람이 되어 주십시오.

여건이 더 허락되신다면
머릿돌회원(100만원)으로 참여해 주십시오.
2천7백명이면 됩니다. 그 2천7백명의 대열에 함께 해 주십시오.

나아가 더욱 여건이 허락되신다면
건축회원의 최종 목표인 '나도 1평'회원(300만원)이 되어 주십시오.
9백명이 참여해 주시면 기적은 이루어집니다. 그 영광스러운
9백명의 대열에 함께 해 주십시오.

더불어 한 가지 더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전까지 벽돌회원이셨던 분들은 주춧돌회원이 되어주십시오.
주춧돌회원이셨던 분들은 머릿돌회원으로, 머릿돌회원이셨던 분들은
'나도 1평'회원으로 업그레이드해 한 걸음 더 나서주십시오.

구체적인 참여 방법과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래 -

1. '벽돌'(1만원부터) 건축회원
   - 1장부터 9장까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벽돌10장(10만원)이 되면 '주춧돌' 회원으로 자동 업그레이드 됩니다.
  
2. '주춧돌'(10만원부터) 건축회원
   - 1장부터 4장까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주춧돌 5장이 되면 '대들보'회원으로 자동 업그레이드 됩니다.
  
3. '대들보'(50만원부터) 건축회원
  - 일시불을 원칙으로 하되 2~10개월 분납 가능합니다.
  
4.'머릿돌'(100만원부터) 건축회원
  - 일시불을 원칙으로 하되 2~10개월 분납 가능합니다.
  
5.'나도 1평'(300만원) 건축회원
  - 일시불을 원칙으로 하되 2~30개월 분납 가능합니다.
  
* 모금은 오늘부터 시작해서 한 달 뒤인 10월22일에 마감합니다.
-  모든 건축회원은 추가참여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 '벽돌'이나 '주춧돌'에 참여한 뒤 나중에 '나도 1평'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  참여 금액은 자동으로 합산 및 업그레이드 되고, <내 정보 보기>를 통해
   언제든지 본인이 직접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연말에 소득공제용 '기부금영수증'도 발급됩니다.

* 아래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 참여하기>버튼을 누르면
위에서 설명드린 '재정보고'의 상세한 내용과 지금까지의
건축상황을 사진으로 살펴보실 수 있고,
바로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아무 것도 없었던 곳에도
많은 사람이 다니면 길이 생기고, 꿈과 희망이 생겨납니다.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이 함께 걸어주심으로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힘들고, 무겁고, 한없이 어려운 길임을 잘 압니다. 그러나 소달구지가 산길을
가듯 뚜벅뚜벅, 그러나 흔들림 없이, 여러분과 더불어 이 길을 기꺼이
가려 합니다. 이 길을 함께 가는 평생 길동무가 되어주십시오.
더는 미루지 마시고 오늘 그 꿈의 대열에 동참해 주십시오.
벽돌 한 장 한 장이 모여 기적을 이룰 것입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납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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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2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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