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최유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인간은 꽃이 아니다 꽃은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한 순간입니다.
자신의 청춘을 그런 꽃과 똑같이 생각하고,
이미 꽃은 저버렸으니 이제 늙어갈 따름이라고
체념해 버립니다. 이 체념이 위험한 것입니다.
인간은 꽃이 아닙니다. 왜 꽃이 아닌 돌이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을까요. 갈면 갈수록
아름다워지는 흑요석이나 수정,
다이아몬드에 자신의 모습을
비유해 보지 않을까요.


- 에쿠니 가오리의《황무지에서 사랑하다》중에서 -


* 매년 가을이 되면
'곧 또 한 살 더 먹는구나~'하는 생각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곤 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읽으면서,
젊음이 아니라도 인간은 아름다울 수 있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깊어가는 가을,
'공허한 마음'에 너무 흔들리지 말고
꽉~ 채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글 주신 최유경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10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10월, 아침편지에서
선정한 이달의 추천도서와 함께 마음에도 풍성한
양식을 쌓는 시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상처받은 가슴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음식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위로의 레시피>, 상대와 진정한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참된 리더로의 방향을 제시한 <정청>,
인생의 후반기를 새로운 시작으로 받아들이는 지혜와
따스한 응원을 담은 <오십후애사전>, 이렇게 세 권입니다.

1. 《위로의 레시피》, 황경신
2. 《정청》, 강일수
3. 《오십후애사전》, 이나미

아래 <꽃피는 아침마을>을 클릭하시면
이 책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고,
꽃마에서 주문하시면 교보문고의 '10%할인+10%적립'의
혜택과 더불어 꽃마의 꽃송이까지 선물로 드립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음악은...
미사 조노우치의 'Reminiscence'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꽃피는 아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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