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나의 치유는 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달이 구름을 빠져나가듯
나는 네게 아무것도 아니지만
너는 내게 그 모든 것이다.
모든 치유는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아무것도 아니기에 나는
그 모두였고
내가 꿈꾸지 못한 너는
나의
하나뿐인 치유다.


-  김재진의《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에 실린 시 <치유>(전문)에서 -


* 누구나
어딘가 아픈 곳이 있습니다.
남모르는 통증이 몸과 마음 구석구석에
송곳처럼 쓴뿌리처럼 아프게 박혀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사람,
드러내면 사랑과 정성으로 어루만져주는 사람,
당신이야말로 나의 하나뿐인 치유입니다.
나의 치유는 당신입니다.
- '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을 시작합니다 -
   오늘부터 정식 참여신청 받습니다

지난 목요일(13일)
'지팡이를 내려놓고...' 제목의 글(이 글 맨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이 나간 뒤
참으로 많은 분들의 뜨거운 호응과 반향에 저도 놀랐습니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삶이 그만큼 고단하고
온갖 통증과 트라우마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바로 그런 점에서
이번에 겪은 저의 '어마어마한 통증'의 경험이
이 시대 하늘이 주신 귀한 선물이었다는 생각을
다시 하면서 진심으로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아파 본 사람만이
그 아픔의 맛을 압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자동차 급발진'에 따른 통증을
체험하면서 이 일이 없었더라면 도저히 만날 수 없는
귀한 분들을 무수히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남모를 통증과 트라우마로
힘들어하고 있다는 사실을 절절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분들을 만날 때마다
그 아픔을 제발 조금만이라도 덜어주고 싶었고,
그 아픔에 새로운 의미와 치유의 방법을 불어넣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의 주변에서 힘이 되고자 하는 분들에게,
또한 힐링과 치유자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이 시대의
많은 분들에게도 새로운 기운과 에너지를
드리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은
통증과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분들뿐 아니라
치유와 상담을 꿈꾸거나, 많은 사람들을 접하고 만나야 하는
이 시대의 리더들, 의사나 간호사, 마사지 등의 테라피를 통해
힐링의 길을 걸어가는 분들, 아픈 사람들을 진정으로 품고
그 분들의 말 못하는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꿈을 꾸는
사람들의 참여도 꼭 필요합니다.

또한 통증 트라우마 치유명상 프로그램에서는
식이요법부터 몸과 마음을 다시 리셋하는 과정을
겪게 될 것입니다. 심각한 통증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올 수 있는 통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들,
몸과 마음의 군더더기 없는 것을 꿈꾸는 분, 더불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새롭게 체크해보고자 하시는
분들도 참여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청와대 대통령 연설문을 쓰면서 건강을 잃었던
경험과 시간들이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을
만들었듯이 이번의 '급발진 사고'가 명상과 힐링의 길을 가는
저와 옹달샘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 믿으며,
'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을 시작하려 합니다.

열심히 살다 몸과 마음에 상처입은
많은 아침편지 가족, 그 주변 가족들과 더불어
이 '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을 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 사람에게도
꼭 필요한 힐링 프로그램, 힐링 센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셔서 늦지 않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 신청 안내 -

1.
첫 시작은 오는 10월25일(목)부터 시작합니다.

2.
대상은 20대~60대까지의 남녀
(아침편지 가족들과 그 주변의 분들 누구나 참여 가능)

3.
이번 1기 프로그램에 한해 참가비의 '특별할인'을 적용합니다.

4.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프로그램은 절대 의료 행위가 아닙니다.
수술 등의 의료적 치료나 프로그램 도중 응급조치가
필요하신 분들은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 여러 형태의 육체적, 정신적 통증과 트라우마,
  굴욕과 상실의 상처, 컴플렉스, 열등감, 억울함, 따돌림,
  냉담, 무시, 배신, 절망, 거절, 실패, 질병, 두려움, 핸디캡 등에서
  오는 트라우마와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
- 심각한 수준의 통증은 아니더라도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모든 분
- 이런 분들이 주변에 있어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하시는 분
- 이 분야에 꼭 필요한 힐러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는
  학생과 전문가의 참여도 적극 환영합니다.

6.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고서이의 'Memory of the sea'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지팡이를 내려놓고...읽어보기
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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