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푸슈킨, 시를 써서 물오리에게 읽어준다? 시를 쓰지만
시를 쓰는 태도가 다릅니다.
렌스키는 약혼녀에게 읽어주기 위해서
시를 쓰지요. 푸슈킨은 다릅니다. 그는
시를 써서 물오리들한테 읽어줍니다.
연인에게 읽어주는 게 아니고요. 그렇듯
무상한 것 같지만 시를 쓴다는 것,
푸슈킨이 생각하는 성숙은
이 단계까지 가는 겁니다.


- 이현우의《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중에서 -


* 역시 남다릅니다.
그래서 푸슈킨의 시가 특별합니다.
사람 하나 없는 춥고 긴 겨울의 땅 시베리아에서
친구라곤 오직 물오리뿐이었을 지도 모릅니다.
물오리와 교감하고, 소통하고, 사랑하고,
영감도 얻었을 것입니다. 물오리에게
읽어주어 울린 시가 어찌 사람을
울리지 못하겠습니까.
- 링컨학교 영어캠프 3기 '게티즈버그 콘서트' 영상 -

[영어캠프 3기] 게티즈버그 연설 콘서트

링컨캠프 12기 다섯째날(2014.1.21) 영상


오늘 링컨학교 방학캠프 12기
6박7일간의 일정을 잘 마쳤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며 다시한번 큰 보람을 느낍니다.

조금 늦었지만,
지난 1월초 진행되었던
'링컨학교 영어캠프'(3기) 학생들의
'게티즈버그 연설 콘서트' 영상을 소개합니다.

'무의식의 서사시'라 불리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을 술술 암기하며,
당당하게 영어로 발표하는 영어 스피치 모습을
꼭 한 번 들어보십시오. 개인별, 조별, 그리고 꿈방의
모든 아이들이 합창으로 멋지게 발표하는 모습에서
장차 세상을 움직일 위대한 글로벌 리더가
탄생되고 있음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위 영상(화살표)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고 '위대한 시작'의
첫걸음을 내딛는 꿈나무들에게 격려와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그 밑으로는
이번 12기에 재능기부샘으로 참여하여
열심히 아침마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상을 선물해주신
최경운님의 링컨학교 영상을 다시한번 소개합니다.
보시고 응원의 글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영어캠프 3기 게티즈버그 연설 콘서트 바로보기
링컨캠프 12기 다섯째날(2014.1.21) 영상
링컨캠프 12기 넷째날(2014.1.20) 영상
링컨캠프 12기 셋째날(2014.1.19) 영상
링컨캠프 12기 둘째날(2014.1.18) 영상
링컨캠프 12기 첫째날(2014.1.17)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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