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시인에게서 내가 배운 것 시인에게서 내가
배운 것은 '나'에 대한 조심이다.
아이가 태어나면 부모는 (아이뿐만이 아니라)
자기 자신도 새처럼 다뤄야 한다. 새를 손으로
쥐는 일은, 내 손으로 새를 보호하는 일이면서,
내 손으로부터 새를 보호하는 일이기도 하다.
내가 내 삶을 지켜야 하고 나로부터도
내 삶을 지켜야 한다. 이것은 결국
아이의 삶을 보호하는 일이다.


- 신형철의《인생의 역사》중에서 -


* 시인은 위대한 스승입니다.
시인에게서 배우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시를 통해 '나'를 알게 합니다. 새를 손으로 쥐듯,
섬세한 감각으로 나를 다루는 법도 배웁니다. 내가
나를 보호하는 것이 나와 가까운 주변 사람들의 삶도
보호하는 것임을 깨닫기도 합니다. 아름답고 간결한
시어(詩語)의 옷으로 내 삶을 입히는 것이
내 삶의 온기를 지키는 일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유튜브 고도원TV, 정정수 화백 편-



말기 암, 중풍을 이겨낸
'땅에 그림을 그리는 화가',
오늘의 옹달샘을 있게 한 정정수 화백이
10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옹달샘을 다시 찾았습니다.

20여 년 전,
처음 옹달샘을 만들 때, 그 밑그림을 그린
'예술총감독'으로 옹달샘 어디에서나 사진이 되고
그림이 되는 공간을 창조하신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 디자이너이자 가드너로
순천만 국가 정원 예술총감독도
역임하셨습니다.

그러나 10여 년 담도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수술하기 직전, 생각을 바꿔 단식 등의 자연치유 요법으로
극복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5년여 전에는 뇌경색으로 인한
중풍으로 7개월 동안 병원에서 보내야만 했습니다.

오른쪽 반신이 마비된,
떨리고 흔들리는 손으로도 그림을 놓지 않고
그리고 또 그리며 중풍을 이겨냈고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옹달샘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 생생한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3편에 나누어 소개해 드립니다. 극심한 육체의 고통을
이겨낸 불굴의 화가로, 그분과 앞으로 다시 함께 그려갈
옹달샘 메모리얼 메타파크와 미술학교 등의 꿈을
생각하면 저도 마음이 설렙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된 것만으로도
더없이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관심 가지고
편안히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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