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좀 늦게 가는 것

    
좀 늦게 가는 것이
창피한 일은 아닙니다.
사막의 낙타는 천천히 가기에
무사히 목적지에 닿을 수 있지 않습니까.
무엇이든 과정이 있는 법이고,
그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 사람만이
결국에는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



* 빠른 속도, 빠른 성장, 빠른 성공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하루살이 곤충은 하루만에 자라
하루만에 사라집니다. 거목(巨木)은 백년 천년 더디게
자라지만 마디마디 굳건함과 풍성함이
따를 것이 없습니다.



--- 문화재단 중간 보고 ---

어제(2월10) 아침편지 문화재단
창립 이사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동안의 과정을 간략히 보고드립니다.

1.
문화재단 준비 일지

2003년
10/13  문화재단 창립회원 참여모금 시작  
11/26  원종섭 준비위원장 위촉
12/08  재단준비위원회 발족 및 1차  회의
12/15  문화재단 창립회원 참여모금 마감
(8,458명 참여, 578,489,773원 모금)
12/17  2차 재단준비위원회 회의
12/29  3차 재단준비위원회 회의
2004년
01/13  문화관광부 방문(원종섭님등)
01/15  4차 재단준비위원회 회의
01/27  고도원 재산 출연 공증
01/28  5차 재단준비위원회 회의
02/10  아침편지 창립이사회

2.
이사 및 감사 명단(가나다순)

고도원 (아침편지 집필자)
김명곤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
김중민 (㈜MPC 회장)
문애란 (㈜Welcomm 대표)
서혜석 (법무법인 우현 변호사)
신상석 (한국일보 대표이사 사장)
원종섭 (전 ㈜제일제당 대표이사)
이금희 (방송인, 전 KBS 아나운서)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최광숙 (서울신문 기자)
최기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상임이사)
홍혜실 (㈜알로에마임 전무이사)
황의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감사
김병일 (김&장 고문,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안춘수 (거송 세무법인 대표세무사)

이제 관계 부처에 서류접수를 하여
승인 절차를 밟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계속해서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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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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