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너야, 너!”


한 사람이 연인의 집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나야, 나!”
“그럼 돌아가세요. 이 집은 너와 나를 들여놓는 집이 아니에요.”
쫓겨간 연인은 그곳을 떠나 광야로 갔다.
거기서 몇 달을 두고 연인의 말을 곰곰이 생각했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너야, 너!”
그러자 금방 문이 열렸다.



- 앤소니 드 멜로 <종교 박람회> 중에서 -



* 하나되는 사랑은,
그가 내 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버리고 그 사람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 생일을 축하합니다 ---

지난 한 주, 생일이나
그밖의 특별한 날을 맞아
십시일반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축하 명단은
아래 <첨부문서>에 있습니다.

--- 십시일반 게시판 글 ---

제목: 저의 아이의 생일을 맞이하여
이름: 이시우 / 조회: 13
송금액: 7,000원 / 신용카드 결제
작성일: 2004-02-05 오전 8:44:07

어제가 큰아이의 생일이었어요.
올해 7살이 되었고, 생일이 2월이라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 공교롭게도 어제가 예비소집일이었고,
생일이었습니다. 이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과, 아이가 크면 훌륭한 것은 아니더라도
좋은 것을 물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고도원의 아침편지 같은...
--------------
이시우님!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읽으면 저도 힘이 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4년 2월 10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