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2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진아침편지
수영을 잘하는 사람 수영을 잘하는 사람에게
물은 공포의 대상이 전혀 아니다.
배를 젓더라도 물에 빠질 염려를 하지 않아
힘껏 저을 수 있다. 잠수에 능통한 사람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대상을 의식하지 않으면
어떤 방해도 받지 않을 수 있다.


- 이승훈의 《인생 어휘》 중에서 -


* 무언가를 넘어설 수 있기 위해서는
그것과 하나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물에서
무언가를 하기 원한다면 우선 물과 친해져야 합니다.
물을 이해하고 물과 하나가 되었을 때 비로소 물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숨을 쉬듯, 수영을 잘하는 사람에게
물은 숨과 자유의 공간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고도원의 찬송편지'를 시작합니다 -



제가 오늘부터
새로운 편지 하나를 시작합니다.

‘고도원의 찬송편지’입니다.
아무래도 종교성이 담긴 것이고,
따라서 불편해 하신 분들도 있을 것 이기 때문에
유튜브 '고도원 TV'에 별도 채널(고도원의 찬송편지)을 개설해
독립적으로 운영하려 합니다.  

시작은 코로나 3년의
어둡고 긴 터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면서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도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몸과 마음의 통증까지 겪던 그때,
제가 다시 붙잡은 것이 성경과 찬송이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찬송을 부른다고
당장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견딜 힘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충주에 사시는 성악가 이정자 선생님께
“악기라도 하나 배워두었으면 이럴 때 얼마나 좋았을까요” 했더니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의 몸이 악기입니다.”

그 한마디로 성악을 배우기 시작했고,
어린 시절부터 제 안에 잠들어 있던
수많은 찬송들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목사였던 아버지가 평생 부르셨던 찬송,
눈물로 기도하며 어머니가 부르셨던 찬송,
그리고 제 인생의 굽이굽이마다 저를 붙들어주었던 찬송들입니다.

그때 한 가지 꿈이 생겼습니다.

‘내가 찬송으로 위로받았으니,
이제 나도 누군가에게 찬송으로 위로를 건네고 싶다.’

아픈 분들에게,
외로운 분들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분들에게,
길을 잃고 다시 새 길을 찾아나선 분들에게,

찬송 한 곡과
그 찬송에 담긴 이야기,
그리고 제 삶의 작은 고백과 간증을
'편지'처럼 보내드리려 합니다.

우선 제가 참으로 좋아하는 찬송 12곡부터 시작합니다.

그 첫 곡은, 아버지의 노래였던
'저 높은 곳을 향하여'입니다.

두 번째는 어머니의 찬송, '주안에 있는 나에게'
세 번째는 제 인생의 찬송, '멀리 멀리 갔더니'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제가 여러분께 불러드리고 싶은
은혜와 위로와 치유의 찬송들을 이어가겠습니다.

찬송이 저를 살렸습니다.
제가 다시 살고 위로받았으니,
이제 제가 당신을 위로하고 살려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고도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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