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정균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강변을 거닐어도 좋고
돌담길을 걸어도 좋고
공원의 벤치에 앉아있어도 좋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이 세상이 온통 우리를 위하여
축제라도 열어 놓은 듯했습니다

하늘에 폭죽을 쏘아 놓은 듯
별빛이 가득하고
거리에 네온사인은 모두
우리들을 위한 사랑의 사인 같았습니다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서로 무슨 말을 해도
웃고 또 웃기만 했습니다
또한 행복했습니다



- 용혜원의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중에서 -



우리 만나 기분 좋은 날은 세상이 모두
내것처럼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세상이 아무리 복잡해도 나보다 너를 기쁘게하는
마음으로 살수 있다면 우리 만나 언제까지나
기분 좋은 날이 되겠지요.
좋은 글 주신 이정균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오늘 <나무 그늘>저자 사인회 ---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
저자 사인회가 오늘 오후에 있습니다.

일시 : 9월 18일(토) 오후 4시
장소 : 교보문고 (5호선 광화문역)

* 이날 <나무 그늘>책에 사인을 받으시는 분
100분에게는 아침편지 로고 스토리가 예쁘게 담겨진,
멋진 메모용 수첩을 선물로 드립니다.

--- 오늘 <고함지기> 오프모임 ---

서울지역 고함지기 오프모임을 오늘 오후 7시,
합정동 아침편지 문화재단에서 갖습니다. 특별히
이번 모임에서는 "제 3회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의
시상식을 겸할 예정이니, 많이들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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