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2주기를 보내며 -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끝인사를 다시 시작합니다

온 국민을 충격과 비탄으로 몰아넣었던
세월호 참사가 지난 16일로 2주기를 맞았습니다.
지금도 2년전을 돌아보면 절절히 아득하기만 합니다.

아직도 내 아이가 살아올 것만 같은 생각에
고통을 겪고 계신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아침편지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

세월호 2주기를 넘기면서
오늘부터 아침편지 끝인사로 드렸던,
그러나 2년 전 4월16일 차마 입에 올릴 수 없어
중단했던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인사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모두 다시 힘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데이 드림의 'For Your Happines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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