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어머니를 묻고 나서 작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나와 동생이 초등학생 일 때
돌아가셨다. 어머니를 저세상으로 보내는 것은
슬픈 일이었다. 정말 슬픈 일이었지만,
어머니를 묻고 나자 나는 이제 자유, 란 느낌이
들었다. 자유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고독한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 에쿠니 가오리의《울 준비는 되어 있다》중에서 -


* 오래전 미국으로 이민간 절친한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어머님 병환으로 일 년에 몇 차례씩
고국을 방문하여 지극정성으로 살펴드렸으나, 엊그제
끝내 돌아가셨습니다. 슬픔 속에 어머니를 묻고 다시
떠나는 친구의 뒷모습을 보며 " 이제 너도 혼자가
되었구나" 생각하니, 이미 오래전 어머님을 묻고
고독을 느꼈던 제 마음이 다시 아려왔습니다.
- 오늘 인천 강연 -

일시 : 7월1일(금) 오후 2시
장소 : 인천 연수구청 대강당
제목 :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주최 : 인천 광역시 연수구
전화 : 032)810-7303

-- 내일(7월2일 토) 사인회 --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사인회가 내일 교보문고에서 열립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일시 : 7월2일(토) 오후 5시~6시
- 장소 :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스톰프 뮤직에서 낸 명상 음악 모음집
'Stress Free 3' 에 수록되어 있는 '바람의 장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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