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향수를 바꿔야겠어' 애인이 떠나면 나는 한동안은
그를 만날 때 쓰던 향수를 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이 떠난 뒤 내가 처음 하는 혼잣말은
'향수를 바꿔야겠어'이다. 언제나 우리의 만남을
동반하던 향기를 맡지 않으면 이미 휘발돼버린
그의 존재를 그리워하지 않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사랑은 순간에 머무는 자극이고
또 기분일 뿐인지도 모른다.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 어찌 향수만 바꾸고 싶겠습니까.
그와 자주 갔던 장소, 즐겨 먹었던 음식,
늘 함께 들었던 음악, 그와 주고 받은 편지...
이 모든 것들이 한동안 마음을 더욱 허허롭고 힘들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외형의 향기는 바꾸더라도 자기 마음 속
내면의 향기는 오래오래 남길 수 있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었기를...  
- <2008 인도 명상체험ㆍ휴식여행> 신청 받습니다 -

오는 3월 10일, 새 봄의 시작과 함께
인도 명상여행을 떠납니다.

2년 전인 2006년 3월 아침편지에서
첫번째 인도명상여행을 다녀온 뒤 두번째 인도 여행에 대해
많은 분들의 문의와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작년은 인도 현지 상황 등
여러가지 사정상 진행을 하지 못해 많은 분들의 아쉬움이 매우 컸는데,
기다렸던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온 자기 자신을 위해,
그렇기에 진정한 명상과 휴식이 필요한 자신을 위해
"그래, 이제 정말 휴식이 필요해! 나는 휴식할 자격이 있어!"라고
위로하며, 어쩌면 평생 친구가 될 좋은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휴식과 명상,
꿈과 비전의 여행이 될 이번 인도 여행에 함께 동승해 보시길 바랍니다.

<2008 인도 명상체험ㆍ휴식여행> 행사에 동참하실 분은
아래 사항을 참고하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감은 2월1일(금)까지 입니다.

- 아래 -

*인원: 70명
*참가비: 285만원
*여행기간: 2008년 3월10일(월)~19일(수), 9박10일, 또는 9박11일
*신청자격: 심신이 건강한 고등학생 이상 아침편지 가족
*여행코스: 인천-뭄바이-푸네 오쇼 명상센터-뭄바이
                -코발람-토타팔리-쿠마라콤-코친-뭄바이-인천
               (이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 1월28일~2월1일
*신청방법: 아래 <참여 신청하기>버튼을 누르시면
               '윤나라의 세계명상센터 답사기'와 이번에 여행하게 될
               '오쇼 명상센터', 뭄바이, 남인도 께랄라 지역의 내용을 살펴보실 수
                있으며, 바로 참여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자 선정은, 선착순을 원칙으로 하되
참가 동기 및 자기 소개의 글을 참고하여 선정하게 되며,
'서창설건' 회원에게 우선권을 드립니다.(지난 '바이칼 명상여행' 등
아침편지 여행에 신청하셨으나 선정되지 못한 분들은 참가 동기를
쓰실 때 이 부분을 꼭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정자 발표는 개별 통지해 드립니다.

장차 충주에 세워질 아침편지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자원봉사자 또는 프로그램 진행자로 역할하실 뜻이 있으신
분들도 관심가지시고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이사오 사사키의 "My one and only love"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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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28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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