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그대와의 인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인연입니다.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지요. 처음엔 사소하여 잘 알아보지
못할 뿐, 이 사소함이야말로 존재의 자궁 같은 것.
블랙홀이나 미로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에서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65억 분의 1의 확률로 만난 그대와의 인연,
그 얼마나 섬뜩할 정도로 소중한지요.


- 이원규의《지리산 편지》중에서 -


* 65억 분의 1의 확률...
정말 섬뜩할 정도의 기적적인 확률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그때는 우연이라 여겼는데 지나고 보니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그 기적같은 인연을
끝까지 소중하게 지켜가는 것입니다.
- '옹달샘 건축학교' 5, 6기를 모집합니다.-

오늘 '옹달샘 건축학교' 3기 졸업식과
4기 입학식이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현장에서 열립니다.

한 달 동안 동고동락하며 열심히 수고하신
3기생들의 생생한 현장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아래 <건축학교 사진보기>버튼을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올 7월부터 시작된 옹달샘 건축학교.
그동안 참여하신 건축학교 분들이 옹달샘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시고,
참여하신 분들도 몸과 마음이 변해가는 놀라운 경험을 보며,
옹달샘 건축학교의 새로운 비전을 꿈꿉니다.

이번 5, 6기 건축학교 모집은
지금까지의 '집짓기'와 '조경분야'외에
'목공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서 진행하고자 하니
이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과 깊은산속 옹달샘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혼과 열정을 불어넣어 주실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옹달샘 건축학교' 5~6기 모집>
- 기간: 5기 11월, 6기 12월
- 장소: '깊은산속 옹달샘' 부지내 (충북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 참가대상: 심신이 건강한 아침편지 가족
                (건축 현장에서 한 달 동안 숙식이 가능하신 분)
- 교육비 및 숙박비: 없음
- 인원: 각 기마다 15명 정도
   (선정은 선착순을 원칙으로 하되 '참여동기'와 '자기 소개'를 중요하게 참고함)
- 마감: 10월8일(수) 까지
- 참가 신청방법: 아래 <'옹달샘 건축학교' 참가신청> 버튼 이용
- 문의: 02-322-6380 아침지기 박진희실장

어느덧 한 달이 지나 완연한 가을에
'옹달샘 건축학교'를 졸업하는 3기생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는
4기생 여러분께도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도
아래 <건축학교 사진보기>를 클릭해 보시고
감사와 축하, 격려의 메시지를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건축학교 사진보기

옹달샘 건축학교 참가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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