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힘들었지요? 참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육체적인 아픔이 커서 힘들었을지도 모르고
무서움에 어찌할 바를 몰랐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도 당신을 도와주거나 돌봐주지 않아서
처절한 울음을 삼킨 적도 많았을 겁니다.
당신이 지금 화를 치유하지 않으면
계속 그 화에 끌려 다닐 것입니다.
과거에 제대로 해소되지 않은 화는
당신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 이은정의《명상시대》중에서 -


* 어느 순간 화가 솟구칠 때가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뜻대로 되지 않아서, 자기 분에 못이겨서,
그이와의 애증 때문에...등등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자기 내면을 다스리는 일이 중요하지요.
하지만 누군가 다가와 '힘들었지?' 하며 어깨를 감싸는
순간, 모든 것은 눈녹듯 사라지고 평화의 기운이
온 몸을 휘돌기 시작합니다.  
- 국립극장 연극 '햄릿(Hamlet)'
아침편지 가족을 '특별 할인' 초대합니다 -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시는
국립극장과 '고도원의 아침편지'와의 세번째 문화행사입니다.

좋은 공연을 최대한의 저렴한 관람료에 소개하는
세번째 '작은 실험'으로 산불, 태(胎)에 이어 이번에는
셰익스피어의 '햄릿(Hamlet)'을 소개합니다.

이번에도 국립극장과의 지난 두 차례의 경우처럼
공연 시작 전에는 무대감독의 안내로 무대 뒤 풍경을
미리 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가, 공연이 끝난 후에는
배우 또는 연출자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마련됩니다.

특별히, 이번에 '으뜸석(공연당 60석 한정)'을 예매하시는
아침편지 가족께는 모두 무대위 특별석인 <셰익스피어석>이 배정된다고
합니다. 셰익스피어 활동당시 무대 위에 객석을 마련해 관객들이
능동적으로 극에 참여했던 자리를 본 떠 만든 독특한 형태의
좌석배치로, 자신도 모르게 극에 빠져들어 즐기게 되는,
또 하나의 '실험'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좋은 체험이 되실 것입니다.

'햄릿'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를 참고하셔서 '꽃마'에서 예매하시기 바랍니다.

<세계명작무대, 연극 '햄릿(Ham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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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연출 : 옌스-다니엘 헤르초크
- 제작 : 국립극장
- 등급 : 중학생 이상 관람가
- 공연시간 : 1막 2시간, 휴식 20분, 2막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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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일시 : 11월 23일(금) 오후 7:30
                  11월 24일(토) 오후 3:00
- 공연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 부가프로그램 : ①백스테이지 투어 (예매 후, 공연 1시간 전 도착자에 한함)
                        ②관객과의 대화 (공연 후 배우 또는 연출가와 함께)

- 예매수량 : 공연 2회 각 으뜸석 60석, 버금석 40석 한정 (총 200석)
- 관람료(할인가격) : 으뜸석 60,000원→ (40% 할인) 36,000원
                             버금석 40,000원→ (40% 할인) 24,000원
- 예매처 : 아래 "꽃피는 아침마을" 클릭('상세정보'도 나와 있음)
- 문의 : 02-322-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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