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미재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나도 모르게
      
걸음이 느린 내가
너처럼 시원시원히 걷게 되고
커피만 찾던 내가 토마토 주스를 찾고
나무 이름을 외우게 되고...
나도 모르게 널 닮아가고 있어.



- 백은하의 <꽃도둑의 편지> 중에서 -



* 한 사람을 만나 예전의 나의 모습보다
한 단계 더 나은 모습으로 바뀐다면, 앞으로의
삶에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을까요.
그런 좋은 사람을 만나 닮아가는 것도 좋지만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더 밝아지고 주위가 행복해 질 수
있다면, 그 또한 더 좋은 일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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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주신 이미재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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