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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
감미롭다 목덜미가
- 옹달샘 '추석 선물세트' 곧 신청 마감! -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추석선물 이벤트 (무료배송)
안녕하세요.
치유 음식연구소 소장 김미란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할머니표 송편이 그립습니다.
"요만큼 떼어 줄 테니 너도 한 번 만들어 보거라."
어린 나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오물딱 조물딱 자그마한 손으로 터질까 두근두근 한 알 두 알
내가 좋아하는 참깨소를 듬뿍 넣어야 합니다.
오래 치대야 쫄깃하고 맛있는 송편이 된다고
우리 할머니, 언제 다 되느냐 몇 번이나 여쭤보아도,
치대고 주무르고 치대고 주무르고 하셨더랬지요.
빼빼 마른 손목이 시큰거리지 않으셨나요?
반달 모양으로 접어 조물락 조물락 빚어 내면
"너처럼 이쁘게 빚었구나, 우리 손주가 이다음에 시집가면,
요렇게 예쁜 딸을 낳겠어." 하셨습니다.
할머니, 할머니의 수고는 얼마나 오래였나요.
맵쌀 가루를 대야에 붓고 소금 간간이
준비해둔 데친 쑥은 절구로 쿵쿵
곱게 찧어 색을 더하려니 할머니 절구 어찌나 수고로웠을까?
농사지은 풋콩을 뭉근하니 포슬포슬 삶아 만든,
달달 볶은 참깨를 아껴둔 꿀과 섞어 만든
송편 소는 할머니의 손주 먹이는 달달 고소한 기쁨이었을까.
밤알만큼 떼어낸 떡 반죽을 손주 딸과 동그랗게 빚은 다음
큰 찜통에 솔잎을 후루룩 깔고 송편을 쪄냅니다.
뜨거운 김을 '후후' 불며 건네어주시던 할머니 송편
입안 가득 톡톡 터지던 고소한 송편 맛이 생생합니다.
어쩐지 코끝 시린, 그러나 행복한 밤이 될 것 같습니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의 영상을
한 번 더 소개합니다. 잘 감상해 보시고
고마운 분, 소중한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석 선물 세트는 '꽃피는 아침마을'의
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가게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명절 택배 물량이
몰리는 것을 감안해 안전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내일까지만 신청받고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추석 선물세트' 신청하기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추석 선물세트' 소개영상옹달샘 '하루명상' 신청하기링컨학교 '미니 독서캠프' 신청하기옹달샘 '잠깐멈춤 스테이' 신청하기'2023 산티아고 순례길 치유여행'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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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유 음식연구소 소장 김미란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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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 볶은 참깨를 아껴둔 꿀과 섞어 만든
송편 소는 할머니의 손주 먹이는 달달 고소한 기쁨이었을까.
밤알만큼 떼어낸 떡 반죽을 손주 딸과 동그랗게 빚은 다음
큰 찜통에 솔잎을 후루룩 깔고 송편을 쪄냅니다.
뜨거운 김을 '후후' 불며 건네어주시던 할머니 송편
입안 가득 톡톡 터지던 고소한 송편 맛이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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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보신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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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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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사람 살리는 예술밥상' 가게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명절 택배 물량이
몰리는 것을 감안해 안전하게 받으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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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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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6일자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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