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달을 물고 나르는 새

2025년 6월 4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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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달을 물고 나르는 새 봐라, 저 새 지금
낮달을 물어 나르고 있나 봐

새의 입에 물린 달이 말했다
들어 봐! 저 새가 물어 나르는 시간 속에
긴 숨소리 같은 것이 들리지 않니

나는 그저 달을 우두커니 보고 있었다
그가 조금씩 내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그와 나는 하나가 되었다

- 문재규의 시집 《달을 물어 나르는 새》 에 실린
시 〈달을 물어 나르는 새〉 중에서 -

* 새와 달과 내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새가 달을 물고 나는 것을 바라보는 찰나,
새도 달도 내 안에 하나 되어 들어옵니다.
역사와 현실과 내가 하나가 되는 순간도
있습니다. 어둠의 골짜기에서 벗어나
빛을 바라보는 찰나, 모든 것은
빛 속에 하나가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대한민국 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 -
  축하합니다.
  민생 회복, 민주주의 회복으로
  국민들이 마음 편히 잘 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옹달샘 '생활단식' 신청 안내 -
　6월, 여름을 맞이하는 몸과 마음 대청소!

안녕하세요.
깊은산속 옹달샘 프로그램 담당
아침지기 윤혁기입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이 가득한 6월,
여름의 문턱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찾고 계신가요?

호흡처럼 우리는 불필요한
것들은 비우고, 필요한 에너지를
다시 채우면서 삶을 활력있게 유지합니다.
그중에서도 식생활은 우리 건강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식생활에서 스스로
몸을 리셋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비워낼 수 있는 것이 바로 '단식'입니다.
건강한 단식은 단순히 먹지 않는 것을 넘어,
몸속 독소를 배출하고 세포를 재생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강력한 자가 치유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식이지만 곡기를 완전히
끊는 힘든 단식이 아닙니다.
'옹달샘 생활단식'은 3일간 고체형 음식물을
금식하는 동안, 3년 이상 묵은 된장으로 만든 된장차로
몸속 전해질의 균형을 맞추고, 니시차로 수분을
공급하고 장의 온도를 높여주며, 파워플로스로
항산화 기능과 혈액순환을 도와
체온을 올립니다.

이처럼 섬세하게 설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내 몸의 내장 기관들이 온전히 휴식하고,
회복하며 리셋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녹음이 가득한 옹달샘에서
오롯이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생활명상까지
더해지면 단식의 효과는 더욱 극대화 될 것입니다.
오랫동안 지쳐있던 여러분의 몸과 마음에
진정한 휴식과 활력을 선물하여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맞이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