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중국어 사진아침편지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2001년 8월 1일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아침편지 22주년 생일을 자축하며... -
매월 1일은 후원의 날,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2001년 8월 1일,
이메일을 가진 몇몇 지인에게 처음 보냈던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2023년 오늘, 실로 400만 아침편지 가족께
보내드리는 아침편지가 되어 22주년 생일을 맞았습니다.

아침편지 독자 400만 명.
오로지 마음과 마음으로 연결되는 '느슨한 연대'의
이 위대한 숫자를 생각하면 그저 기적처럼 느껴집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과 아침편지를 통해 소통하며 22년째 함께
성장하면서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한결같은 초심으로
뚜벅뚜벅해 나가고 있다는 사실에
저 또한 전율이 느껴집니다.

이 모든 것이, 아침 가족 여러분이
한결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마음을 모아 주신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충주의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도
어느덧 문 연지 12년 차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심었던
아기 나무들이 청년이 되어 무성한 초록 잎을 드리우고,
곳곳에 가꿔온 야생화와 이끼들도 자리 잡아 더욱
아름다운 옹달샘이 되었지요.

아시는 대로, 저는 엊그제
재외 동포 다음 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의 공동대표로서 미국 뉴욕에서 주최한 K-Diaspora
Art Exhibition & Panel Talk’에 참석하여 미국의
청년 디아스포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시간은
대초원에서 말을 달리며 칭기즈칸의 호연지기를 경험하고자
2003년부터 시작한 '몽골에서 말타기' 여행팀을 이끌고
몽골에 와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 속에서 더욱 확신하게 되는 것은,
청년이 미래의 희망이며, 우리 모두가 '마음의 영토'를
전 세계로 넓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적과 시공을 초월하고
온라인 오프라인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마음껏 꿈꾸고
협업하며 만들어 가는 더 좋은 세상을 꿈꿔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뜻을 함께 하는 든든한 울타리로,
실질적인 후원자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침 오늘이 매월 1일에 진행하는
'아침편지 후원의 날' 이기도 합니다.
아래 [아침편지 22주년 생일 축하 메시지 남기기]를
클릭하셔서 응원과 격려의 댓글도 남겨주시고, 가능하시면
생일 축하의 마음을 담아 '일시후원', '정기후원'에도
참여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예년보다 비도 많고 무더운 여름,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다 어느 날 지치고 힘드시거든 옹달샘에서
잠깐 멈춰 쉬어가세요. 반갑게 맞이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몽골에서 말타기' 여행 중에
칭기스칸의 고향 헨티 아이막에서...

아침편지 22주년 생일축하 메시지 남기기
아침편지 후원하기
'몸요가 마음요가' 신청하기
옹달샘 '자연명상 스테이' 신청하기
깊은산속 '링컨학교 리더십캠프' 신청하기
'2023 산티아고 순례길 치유여행' 참여하기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23년 8월 1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