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한국어 사진아침편지
死路与活路 “我们就在鸣梁海峡迎敌,
所以要回到右水营,回去等。
全部舰队今晚即将起航。”
官兵们脸上的表情全部都僵住了。
我又说道:“你们要知道,
没有活路了,就只能从死路里找条活路。
有时候,活路即死路,死路即活路。”


- 摘自于金薰的《刀之歌》 -


*人生路上总会遇到岔道口,
一条是死路,一条是活路。
“把恐惧转化为勇气。
怕死的活不了,不怕死的才能活。”
朝鲜王朝抗倭英雄李舜臣
将军说的这些话太有哲理了。
在人生的岔道口上,
我们要把恐惧转化为勇气、
把绝望转化为希望,
治愈心灵的伤痛,让心灵升华。
这是我们注定要走的一条活路,
也是唯一的生命之路。

愿您每天笑口常开
- 문재인 고도원 차담 -




어제
이 시대, 시국을 관통하는
의미있는 만남이 있었습니다.
늘 그랬듯이 아침편지 가족분들께
먼저 알려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어제 낮 어느 찻집에서 문재인 후보와
저의 비공식 일대일 차담이 있었습니다.

깊은산속에 들어와 오로지 아침편지를 쓰며
15년 넘게 살아온 한 은둔자가 오랜만에
세상 밖으로 나선 '첫 외출'이었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채 열흘도 남지 않은
비상한 시기이고, 그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뜨거운 때에
저로서는 매우 조심스러운 외출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편
이런 자리를 통해 유력 대선 주자와 우리 사회 전반에
필요한 '치유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도 의미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분들과도
이렇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어제 만남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4년여 전 문 후보 부인이신 김정숙님 일행이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이하 '옹달샘')을
다녀가셨고, 1년여 전쯤인 작년 2월20일 문 후보 부부께서
노영민 전 의원 부부와 함께 다시 방문해, 거의 하루 종일
옹달샘을 둘러보고 긴 시간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때 방문 모습은 윤나라, 조송희님의 사진으로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만남도
반가운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나누고 공감한 대화의 요지는
대략 이러했습니다.

- 다음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가장 힘든 대통령이 될 것이다.  
  그래서 더 큰 사명감과 엄청난 치유 에너지가 필요하다.
- 국민에게도 치유가 필요한 시대다. 마음이 아픈 사람, 상처받은
  사람이 너무 많다, 멀쩡해 보여도 가슴에 멍든 사람이 너무 많다.
- 그래서 '힐링대통령', '힐링총리', '힐링장관'도 필요하다.
- 휴식, 건강, 행복, 명상 같은 '마음산업'이 4차산업이 될 수 있다.
  4차산업이 과학기술, 테크놀러지, 인공지능에만 국한되지 않고
  '마음치유'의 영역도 광대한 4차산업의 핵심이 될 수 있다.
   무수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
- 평창 동계올림픽도 '치유 올림픽'이었으면 좋겠다.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시민에게도 치유의 시간이 절실하다.
- '마음 치유'에 새로운 발상과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엊그제 아침편지 밑글로 소개드린
저의 꿈너머꿈 이야기 '한울타리 소울패밀리'에 대한
말씀도 잠시 전해 드렸습니다.

이 시대 외롭고 배고픈 문화예술인들이
옹달샘에 와서 한 달 두 달 열 달 창작에 몰입할 수 있도록
무상 지원해 언젠가 세상을 놀라게 할 창작품을 내게 하는 꿈,
절망과 실의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비전 센터,
이미 시작된 '서초구 아버지센터'를 발전시켜 이 시대
아버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가정을 살리는 꿈,
암에 걸려 힘들어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암과 싸워 이기도록' 희망을 안겨주는
'암싸이 센터'의 꿈너머꿈.

이런 일련의 것들을
민간 차원의 문화재단에서 해왔지만
앞으로 국가 정책에도 반영되는 노력이 필요함을 설명드렸습니다.

"저도 옹달샘에서 사흘 나흘 푹 쉬고 싶습니다."
"언제든 오십시오."

'아침편지 가족'들에게 드리는 인사말씀을
기꺼이 직접 써주시는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지난 세월 꽤 긴 시간 홀로 외롭게 걸어온 한 '은둔자'를
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바쁜 틈에 짬을 내어
'차담'을 갖는 후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저도 치유를 받았습니다.

저의 '첫 외출'은 여기까지였고,
다시 깊은산속 은둔자의 자리로 되돌아왔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김준성의 '달려라 초원(말아톤 OST)'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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