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3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마지막과 처음 한 해의 맨 마지막 계절은 겨울이다.
그리고 한 해의 맨 처음의 계절 또한 겨울이다.
겨울 속에는 그렇듯 마지막과 처음이 함께 있다.


- 공선옥의《사는 게 거짓말 같을 때》중에서 -


* 겨울 뿐만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세상 이치가 그러합니다.
마지막과 처음, 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이
항상 함께 공존합니다. 정말 마지막이고, 미움이고,
불행으로 여겼던 것도, 몸을 돌려 다시 바라보면
그게 바로 처음이고, 사랑이고, 행복입니다.
- 2005년을 마무리하면서 -

올 한 해, 좋은 일은 마음 속 깊은 곳에 간직하시고
행여 좋지 않은 일, 부족하고 서운하고 아쉬웠던 일들은
훌훌 털어내시어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좋은 일로
더 큰 복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 오늘 마감 -

연말과 새해 선물 시즌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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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이루마의 "Passing by"입니다. 올 한 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한번 조용히 들어보시지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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