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배려 당신에게 선의를 가지고
정성을 들이는 사람이 이 세상에 백이 있어도
그대 맘을 알아보고 그대에 맞게 배려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를 알아주는 사랑이 아니라면
당신은 그들의 사랑에 상처 받으리.


- 유성용의《여행생활자》중에서 -


* '배려', 참 따뜻한 단어입니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그에 맞게 행동까지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뜨거운 감동입니다.
그 사람의 처지에 서는 것, 그리고 한 걸음 더 다가가
그를 살펴보는 것, 그것이 배려의 시작입니다.
이로부터 함께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 100일 기도 51일째 -

- 50일 기도를 마치면서 -

지난 5월14일부터 시작한 100일 기도가
어제(7월2일)로 그 절반인 50일이 지났습니다.
염려해 주시고 기도로 마음으로 금식으로 동참해 주시고
'드림서포터즈' 참여로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50일 동안 기도와 월요금식을 하면서
기도가 깊어질수록 감사도 깊어지는 체험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큰 깨달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오늘에 주어진
모든 상황과 현실이 있는 그대로, 넘치면 넘치니까 감사하고
부족하면 부족하니까 감사해서, 매일매시 늘 감사함으로
기도를 이어가게 하는 이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신비롭고 큰 힘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100일 기도 제목의 하나인 '3% 드림서포터즈'를 위해서도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고 좋은 제안을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50일 동안 '드림서포터즈'에 참여해 주신 분은 696명이고, 어제까지의
총 드림서포터즈 회원은 모두 15,183명으로, 아침편지 전체 가족의
약 0.85%에 해당합니다. 3%까지는 아직도 먼 길이지만,
잘 될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남은
50일 동안도 더욱 기도에 정진하려 합니다.)

아울러, '드림서포터즈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보내주신
여러 고마운 제안들(그 대표적인 '두 가지 제안'은 지난 6월14일
아침편지 밑글로 소개해 드림)에 대해 심사숙고한 결과를 말씀드리고,
'매달 출금'되는 방식의 불편함과 번거로움 때문에 참여를 망설였던
분들을 위해, '평생회원'과 '1년회원'제도를 추가로 도입해
오늘부터 운영해 나갈까 합니다.

세 가지 참여 방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존의 CMS(통장 자동이체) 드림서포터즈
   - 1만원 이상을 기본으로(그러나 천원부터도 참여 가능), 한달에 한번
      자신의 통장에서 자신이 지정한 날짜(5, 25일)에 출금되는 후원 방식
2) '평생회원'  
   - 100만원 이상을 일시불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평생 '드림서포터즈'
     자격과 혜택을 부여
3) '1년회원'  
   - 10만원 이상을 일시불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1년간 '드림서포터즈'
     자격과 혜택이 부여되며, 1년후 다시 연장 및 중지, 또는
    'CMS(통장 자동이체)' 방식으로의 전환도 가능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드림서포터즈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시면 살펴보실 수 있고
세 가지 방식 중 하나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100일 기도가 끝난 직후인 10월3일(개천절)에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드림서포터즈 발대식(가칭 '드림서포터즈
다 모이자')도 가질 생각입니다. 그 날은 저의 '꿈너머꿈' 특별강연과
함께 '숲속 음악회'를 열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이날 많은 분들이
함께 만나 꿈을 나누고 '꿈너머꿈'을 향해 전진하는
뜻 깊은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것이 쉽고 풍족한 사람은 기도를 잃기 쉽습니다.
어렵고 모자라니까 더 간절히 매달리며 기도하게 되고, 기도하니까
어려움이 도리어 디딤돌이 되고, 모자람이 오히려 넘침으로
바뀌는 기적의 역사를 확신하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2%가 부족합니다.
그냥 지켜만 보시거나 더 망설이지 마시고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기대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이사오 사사키(Isao Sasaki)의 'Tear Drop'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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