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좋은 목수 좋은 목수가 되어라.
인간이 아름다운 까닭은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다듬어가는 사람을 붓다는
좋은 목수에 비유한다. 인간의 의식은 어떤 모양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는 재목이다. 목수가 집을 짓고 가구를 만들 듯,
우리도 마음만 먹으면 사랑, 지혜, 인내, 성실, 열정,
명랑함 같은 감정과 태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에크낫 이스워런의《인생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중에서 -


* 똑같은 나무도 목수가 어떻게 깎고
다듬느냐에 따라 기둥도 되고 서까래도 됩니다.
집도 목수가 누구냐에 따라 그 꼴과 태가 달라집니다.
단순한 건물에서 작품으로, 작품에서 예술로 올라섭니다.
인생의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뿐인 내 인생의
유일한 목수는 다름 아닌 자기 자신입니다.
못질, 대패질을 한 번 해도 혼을 담아야
좋은 목수가 될 수 있습니다.  
- '아침편지 부엉이클럽' 전시회, 8일 엽니다 -



지난해 가을에 이어
꼭 1년 만에, '꿈과 행복의 부엉이'를 다시 만납니다.

'조구자 할머니의 부엉이 이야기'를 기억하시지요?
실명할 뻔했던 아들을 위해 기도하듯 한 뜸 한 뜸 수를 놓으며
만들기 시작한 시인(詩人) 조구자 할머니의 수공예 부엉이 인형 작품들이  
작년 이맘때 아침편지 아트센터에서 소개된 뒤로 참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아침편지 부엉이클럽'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7개월 동안 조구자 할머니와 함께
매주 수요일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에서 만나  
부엉이 작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 '아침편지 부엉이클럽'의 이름으로 여는
첫 전시회로,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열립니다.

소슬바람이 부는 만추의 계절에 조구자 할머니와
'아침편지 부엉이클럽'이 혼을 담아 한 뜸 한 뜸 바느질을 하여 만든
친근하고도 정감이 넘치는 부엉이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부엉이 작품은 판매도 합니다.

부엉이클럽에 참여하신 분: 조구자 선생님, 강경화, 장숙희, 최종희,
                                     이재영, 김임순, 박명자, 함재정, 정길자
전시 기간: 11월8일(목)~28일(수),
               오전11시~오후6시(일요일은 휴관)
전시 장소: 아침편지 아트센터(약도)

오프닝 행사 : 8일(목) 오후 6시
(오프닝 행사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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