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2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걷잡을 수 없는 행복감 몇 년 전 어느 날
기적과 같은 일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햇살이 가득한 일요일 점심 때 음악을 틀어 놓고
야채들을 썰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슴에서 달콤한 기운이 흐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행복감이 부드럽게 밀려오는 것이었습니다.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어떤 일이
생긴 것도 아니었습니다. 나는 그때
가슴에서 흘러넘치는 무한한
행복감을 맛보았습니다.


- 이은정의《명상시대》중에서 -


* 달콤한 기운이
몸을 휘감을 때가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사실 별일이 아닌데도 그렇습니다.
단지 손을 잡았을 뿐인데, 잠깐 머리를 안거나, 무거운 어깨를
어루만졌을 뿐인데, 온 몸의 세포가 뜨거워지며 걷잡을 수 없는
행복감에 왈칵 눈물을 쏟게 됩니다. 세상을 사는 행복이 어쩌면
거기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함께 숨쉬는 것만으로 감사하고,
서로의 세포가 이렇게 펄펄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더없이 행복합니다.
- '나도 1평' 건축회원, 남기는 말 -

어제부터 시작된
'깊은산속 옹달샘' 건축회원에 참여하시면서
남기신 몇 분의 글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함께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이름 조연향/ 이메일 youn---@---
참여금액 0.1평 300,000원/ 주소 서울 관악구 봉천7동 ---

남기는 말:
마침 다시 일을 하게 되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명상센터를 건립하셔서 우리 모두의 정신세계를
업그레이드(upgrade)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2.
이름 김윤탁/  이메일 ytkim--@---
참여금액 1평 3,000,000원/ 주소 서울 광진구 구의동---  

남기는 말:
맑고 향기로운 옹달샘을 채우는 한 방울의 물방울이고 싶습니다.  

3.
이름 양윤정/ 이메일 yunje---@---
참여금액 0.1계좌 100,000원/ 주소 서울 성북구 하월곡3동 ---

남기는 말:
첫아이를 가졌습니다. 아이와 함께 명상센터에 갈 날을
꿈꾸며 아이가 엄마 뱃속에서부터 열달간 함께 후원합니다 ^_*

4.
이름 오고은/ 이메일 kohs---@---
참여금액 1평 - 장기적금 3,000,000원/ 주소  경기 시흥시 대야동 ---

남기는 말:
이제 막 돌을 넘긴, 너무나도 사랑하는 내 딸 고은아!
엄마는 지금 가슴에 벅차오르는 감사와 설레임으로 기쁘단다.
아장 아장 걸어다니는 지금의 고은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초등학생이 될때쯤이면 아마도 옹달샘도 함께 성장해
있을거라는 멋찐 그림을 그리며 그날을 상상해보니
절로 흥이 나는구나!

네 이름으로 '나도 1평'을 10년 분할로 참여했는데
10년 뒤에는 더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우리 화이팅하자꾸나!
고은이가 세계명소가 될 수 있는 그곳 옹달샘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는 그 날이 어서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고은아 사랑해~
엄마가..

5.
이름 임선영/ 이메일 sfam---@---
참여금액 0.1계좌 100,000원/ 주소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

남기는 말:
제가 누리지 못했던 것을 우리 아들, 딸이, 후손이
누리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몸과 마음을 닦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물질 위주로 세상이 돌아간다지만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이길 수는 없겠지요. 항상
힘겨운 짐을 솜처럼 생각하시고 지고 가시는
고도원 선생님께 화이팅을!

6.
이름 조옥희/ 이메일 chok---@---
참여금액 0.1계좌 100,000원/ 주소 부산 서구 동대신동2가 ---

남기는 말:
늘 가슴 속에 소망해 오던 일을 아침편지에서 해주셨는데
많은 보탬이 되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만, 마음으로
고마움과 함께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훗날 우리도 자랑스러운
명상센터가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너무 기쁩니다. 많은 이들의 가슴에 남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7.
이름 김시영/ 이메일 syk---@---
참여금액 0.1계좌 100,000원/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

남기는 말:
지난 10월 산속 음악회에 처음 그곳엘 가봤지요.
너무나 선택이 잘된 입지적인 조건이며 계획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고도원이사장님 이하 임원들의 노고에 힘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만 조금의 도움이라 송구합니다.
오늘도 홧팅!
-------
어려운 여건에서도 건축회원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기운을 주는 글까지 남겨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아래 <'나도 1평' 건축회원 참여하기> 버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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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0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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