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경청할 때와 흘려들을 때

2019년 5월 9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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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경청할 때와 흘려들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남의 말을 흘려들을 줄 압니다.
단순한 험담, 사소한 비판, 잘못된 조언 등에
순간적으로 발끈했다가도 '뭐, 어쩌겠어'하고
넘어갈 수 있죠. 하지만 나는 남의 말을 흘려듣지
못하고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탓에
상대에게 말려들고
괴로워합니다.

- 오시마 노부요리의《오늘도 중심은 나에게 둔다》중에서 -

* 경청할 것은
마땅히 경청해야 합니다.
그러나 살다 보면 흘려들어야 할 것도 많습니다.
귓등에서 튕겨나가도록 해야 말려들지 않습니다.
오른쪽 귀에 들어온 소리가 왼쪽 귀로 순간에
빠져나가버리도록 해야 그다음의
경청도 가능해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강남구와 옹달샘이 함께하는 '선정릉 걷기명상' -
　5월25일(토) 오전10시~12시30분 강남구 선정릉에서 진행
　오늘부터 신청 받습니다.

거제, 안동, 충주, 순천, 진주,
서울 서대문 안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었던
걷기명상, 이번엔 서울 강남구 '선정릉'에서 진행됩니다.

오는 25일(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선정릉에 모여서
사적 제199호이고, 2009년 6월3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 아름답고 역사의 숨결이 흐르는
고즈넉한 선정릉에서 '걷기명상'과 '몸풀기 마음풀기'.
그리고 '고도원의 힐링 특강'이 진행됩니다.

선정릉은 잘 아시는 대로,
조선 왕릉의 세 개의 능이 있어 '삼릉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선릉(宣陵)과 정릉(靖陵)을 합쳐
선정릉(宣靖陵)이라 불립니다.

도심 속 한가운데 숨 쉬고 있는 아름다운 역사적 공간에서
치유의 걷기명상이 최초로 진행될 예정이니
아래 안내 사항을 잘 살펴보시고
바로 신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