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2023년 11월 10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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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낮은 자세와 겸손을 배우라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무릎을 굽혀야 한다. 고개를 숙여야 한다.
기어야 한다. 철저히 나를 낮추어 생명이 자라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작은 씨앗 하나 심었을 뿐인데
자연은 몇 배의 결실로 보답해 주었다. 자연과의
소통 속에서 헛헛했던 마음이 치유되었고
위로를 받았다. 흙 속을 뒹굴며
초록 범벅으로 이십 대의
마지막을 물들였다.

- 이소영의 《엄마표 발도르프 자연육아》 중에서 -

* 농사를 지어보면
작은 씨앗 하나가 갖는 가치와 신비를 온몸으로
체득하게 됩니다. 나무를 키워봐도 알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의 키높이만큼 깊이깊이 땅속으로
뿌리를 내린다는 사실을. 적당히 뿌리를 내린다면
비바람에 나무가 뽑히고 말 것입니다. 이십 대는
작은 씨앗과도 같습니다. 뿌리를 내리는
시간입니다. 낮은 자세와 겸손을
익히는 시기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마음챙김 명상 여행 신청 안내 -
　스트레스를 보내고 내 마음을 돌보아 주는 2박3일 치유여행

안녕하세요.
깊은산속 옹달샘 웰니스
담당 아침지기 이효정입니다.

열심히 2023년을 보내온
내 마음을 살피는 선물 같은 시간으로
'마음챙김 명상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마음챙김'은
의도를 가지고 현재 순간에,
판단 없이 주의를 기울여 알아차리는
자각(Awareness)의 훈련이자 치유 명상입니다.

'마음챙김'은 지도 앱에서
'현 위치'를 알려주는 기능과도 비슷합니다.
지도에서 목적지를 향할 때 현 위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듯,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고, 어디를 향해 가는지
또렷하게 알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음챙김 명상 여행은
2박 3일간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사람 살리는 식사를 하고, 그린하우스에서 숙박하며
MBSR 전문가 정유경 선생이 전담하여 진행됩니다.

마음챙김에 능숙해지면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음과 몸을 안정시킬 수 있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줄이고,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내적 회복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마음챙김이 삶에 스며들수록 스트레스에
압도당하지 않고 삶을 헤쳐나가는
힘을 얻게 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한 사람,
소중한 '나'를 능숙하게 보듬어 주며
쉼과 회복을 만들어가는 마음챙김 명상 여행에
많은 신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