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2월 18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아기의 빠는 힘 살아남고자 하는 놀라운 힘은
때로는 의학적인 설명이 불가능한 생명의 신비다.
생에 대한 강한 의욕은 아기에게서도 발견된다.
인턴시절 함께 회진을 하던 교수님 한 분이 아기의 볼을
어루만지다 아기에게 손가락이 물렸는데 아기의 빠는 힘이
얼마나 강했는지 아기침대 한쪽이 그대로
들어올려지는 것을 목격했다.


- 레이첼 나오미 레멘의 《그대 만난 뒤 삶에 눈떴네》중에서 -


* 저도,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진 90kg 무게의 남편을
40kg도 안되는 아내가 번쩍 들어 차에 태우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힘이 없다, 힘이 달린다, 하는 것은
그만큼 절박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급하고 절박하면
누구에게서나 괴력같은 힘이 솟구쳐 나옵니다.
그 힘이면 세상에 못할 것이 없습니다.  
- 제 4회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지난 1월28일자 아침편지를 통해 예고한 바 있는
제 4회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많이들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참가 방법은, 한 사람이 3권 이상의 책을 읽고
밑줄을 그어 아침편지 문화재단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곧 아침편지를 통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낙엽송'이라는 뜻의 바이칼 마을, 리스트비얀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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