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16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최성희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바다에 가도 바다가 없다
주님, 제가 당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하소서.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저의 보살핌이 거기에 있나요?
제 자신에 대한 관심이 그것을 밀쳐 버렸답니다.
생명과 아름다움에 대한 제 생각이 거기에 있나요?
저는 바쁜 나날 사이에서 그것을 잃어버렸거든요.
주님, 제가 당신 마음속을 좀 더 깊이
들여다보게 하소서.


- 김은희, 이무하(번역)의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물> 중에서 -        


* 제 이름은 바다입니다.
가수라는 아름다운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감사함을 모르고 교만한 한 인간이기도 합니다.
어떤 큰 상처를 겪어야만 우리는 비로소, 그것도 아주 조금 깨닫고
또 천천히 잊어갑니다. 저는 엊그제 아제르바이잔에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곳엔 전쟁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평화로운 나라에서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일까요?
우리 마음속에 푸른 바다가 있습니다. 그 바다에 살려면
착한 영혼의 아가미가 필요합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글 주신 최성희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성희님은, 위에 적으신 대로 가수 '바다'님이시지요.
더욱 반갑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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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아침편지 추천도서 구매는 물론
북한 된장과 이란 해바라기유 예약 주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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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

오늘은 특히 오는 24일 경향신문 마라톤 참가 아마동 식구들께
배번, 칩, 가방, 기념품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는 오늘 꼭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24일 경향신문 마라톤 당일에는 참가자에게 아침편지에서 제작한
'아마동' 로고가 박힌 마라톤 티셔츠를 선물로 드릴 예정입니다.
이날 참가할 아마동 가족 210명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풀코스(25명) : 장재덕 이원재 정승세 채재희 허순영 정수현
         정동희 이상호 이동원 신현택 신동훈 김영주
               김칠규 이상원 정신진 이순남 송의정 송인만 이상훈
               최향규 최달용 배기택 현기옥 이현영 장진만

2. 하프코스(70명) : 구춘옥 선순일 서수길 황준기 박성민 문태식 전상기
            이창훈 성기선 이철규 임명호 이동우 이승언 문장의
                  김호선 엄의호 박승식 오동혁 박철하 지석호 이성춘
                  조용석 강상용 김중환 윤승환 권병재 양상태 이은영
                  류선미 구난희 김영인 손강의 김원빈 김종길 류영자
                  김용섭 서병조 김경애 이상태 권정국 박익론 이찬기
                  오병남 정동호 강성구 배동출 서희권 박윤희 성헌재
                  오정현 한경수 박은국 이희광 서석훈 박한조 박연식
                  김상규 엄세용 이영남 민찬기 이은아 장경호 장영길
                  홍성관 김홍업 박용래 구백서 정천용 유세종 이상규

3. 10k 코스(115명) : 고도원 윤나라 강연희 김병철 이기수 김현태 문숙영
          김영지 임희정 이경희 서민정 김영옥 전순례 김명수
                  김민아 하창은 장정희 서영심 이근배 이대건 범영규
                  유수림 최창국 심명옥 이윤실 김미경 김명득 이기필
                  박현옥 허승렬 정창덕 전우식 김광식 이현정 강낙진
                  조만제 양미선 유명근 김태화 이석규 박미식 이정미
                  신강호 류은숙 안재정 홍현표 김광수 손석훈 유제권
                  유민희 강태정 신영길 최승돈 조혜연 신희경 고보숙
                  노웅선 이기룡 이수련 이동임 배삼임 손남순 이왕재
                  이유리 송성남 박맹렬 이세득 김정민 김수현 이하림
                  최선영 최국현 조기만 강성칠 박미숙 안우진 최현민
                  김양수 오기근 이윤종 백덕기 박현남 김재균 조영미
                  김현주 곽정래 우숙영 우주영 강승아 이승규 이수희
                  고새나 김춘근 유우정 이성득 박영호 서윤숙 김배형
                  정인자 허진원 윤미정 한근만 한광림 이미숙 허구연
                  이광복 이재일 주선미 이승종 이정원 전태수 황완순
                  설종훈 배성영 Olatunji

이상 210명입니다.
이분들은 24일 오전 7시 종합운동장 안에 있는 소방서 앞에
설치될 아마동 현수막이 걸린 천막에 모이시기 바랍니다.
아마동 마라톤 티셔츠도 이곳에서 나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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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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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4월 16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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