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15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자기 자신을 아는 방법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일이 필요하다.
하나는 스스로 자기를 돌이켜보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남이 평한 것을 듣는 일이다.
자기를 잘 아는 것은 자신이다.
그러나 돌이켜 자기를
비판의 대상으로 할 줄 아는 것이 또한 사람이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가 함석헌 선생이 쓰신
《뜻으로 본 한국역사》입니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1962년 판 책을 늘 가까이 두고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마다,
또는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마다 다시금 들춰보곤 합니다.
윗글은 제 아버지가 밑줄을 그은 대목입니다.
오늘 아침편지는
2001년 8월 22일 보낸 앵콜메일입니다.


-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

지난 주 안내해 드린대로 9월, 10월 두 달 동안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가 진행중입니다.

지난 4회까지의 대회와 마찬가지로,
한 사람이 3권 이상 책을 읽고 밑줄을 그어
참가요령에 따라 보내주시면 됩니다.

참가요령과 자세한 안내는
이 아침편지 아래 쪽이나, 홈페이지에
올려진 <책읽고 밑줄긋기 대회> 버튼을
클릭하여 참고하시면 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독일어 아침편지 -

Wie man sich selbst erkennt

Um über sich selbst Bescheid zu wissen,
benötigt man zweierlei.
Zum einen muss man selbst berücksichtigen,
wie man von anderen beurteilt wird.
Selbstverständlich muss man sich selbst gut beobachten,
um sich als Mensch andererseits einer Selbstbeurteilung zu unterziehen.

- aus: “Koreanische Geschichte und ihre Deutung” von Ham Seok-Hon -

* Dieses historische Werk von Ham Seok-Hon ist eines
meiner Lieblingsbücher. Ich habe es von meinem Vater
geerbt, es stammt aus dem Jahr 1962. Immer dann,
wenn ich meine Gedanken ordnen muss und Probleme
beim Schreiben habe, nehme ich es zur Hand und lese
nochmals nach. Die zitierten Worte hatte bereits mein
Vater unterstrichen.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틱낫한의 '플럼빌리지'(프랑스)에서...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5년 9월 15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