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음식 투정 음식 고마운 줄 아는 사람은
맛없는 음식을 많이 먹어 본 사람이다.
음식 투정같이 사람을 째째하게 만드는 것도 없는데,
맛없는 음식을 많이 먹어 본 사람은 그런 불평을 하지 않는다.
음식상을 앞에 놓고 맛없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의 삶은 참 가난한 삶이다.


- 김영희의《눈화장만 하는 여자》중에서 -


* 음식의 맛은 음식에 있지 않습니다.
혀끝에 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혀끝에서 '맛없다'하면 맛이 없어지고, 아무리
맛없는 음식도 혀끝에서 '맛있다'하면 맛있어 집니다.
감사함을 모르면 혀끝은 늘 '맛없다' 소리를 반복하고,
그 소리를 반복하면 오려던 복도 달아납니다.
- 잘 다녀왔습니다 -

바이칼 명상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염려해주신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동안 '드림 서포터즈'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행 사진 등은 정리되는 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꿈 이야기 6>(2003년 8월20일 밑글) -

'향기가 나는 아침편지'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매일 아침, 이메일로 배달된 아침편지를 열기 위해
클릭하는 순간, 난데없이 장미꽃 향기가
코 끝에 확 퍼져나온다면?

그것도 날씨에 따라, 계절에 따라,
기분에 따라, 편지의 내용에 따라, 각기 다른
꽃 향기가 메일 박스에서 터져 나온다면?

아마도 그날 아침 기분이 훨씬 상큼해
질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행복한 꿈입니다.

엉뚱한 얘기, 허황된 꿈일까요?
아닙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하게도 하는 것이
꿈입니다. 언제인가, 컴퓨터를 전공하는 아들(대학 2년
재학중 입대)에게 이런 저의 꿈을 얘기했더니,
"불가능한 꿈이 아니예요."해서,
상당한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아울러, 향기 나는 아침편지와 함께
(머지않아 현실로 나타나게 될) 또 다른 꿈은
아름다운 삽화와 만화로 그려진 아침편지, 그리고
움직임을 곁들인 애니메이션 아침편지를 만들어
아침 가족들의 아침 밥상에 더욱 풍요로운
아침편지를 보내드리는 것입니다.

벌써부터 코 끝에
꽃향기가 가득해집니다.
--------------

이 꿈은,
아직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아들(제대하고 올 3월에 복학 예정)과의 약속이기도 한
이 꿈은, 그러나 언제인가 반드시 이뤄질 거라 믿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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