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2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4월엔 어쩐지... 4월엔 어쩐지
새로운 사랑이 시작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래전 내 곁을 떠나간 그녀도 다시 내 곁으로 돌아오고,
기대하지 않던 사랑도 갑자기 생겨날 것 같은 설렘이.
비록 그 사랑이 단 몇 개월에 그쳐, 7월이면
그녀가 내 곁을 떠날지라도.


- 황시내의《황금물고기》중에서 -


*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감이 그대로 적중할 때도 있습니다.
4월의 화창한 날씨 때문일까요? 아니면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 꽃 때문일까요?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에
설레임이 일고, 그 설레임만으로도
남은 4월이 더욱 행복해 집니다.
- '첫 아이' -

오늘은, 끝내 저를 울린
짧은 글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제 아내(강은주)가 쓴 글로, 최근
<샘터사>가 우리나라 각 분야 여성 20여명의 글을
모아 엮은 신간 '첫 아이'라는 책에 수록된 글이기도 합니다.

저희 신혼 때의 사는 모습, 애환, 눈물, 기쁨,
행복, 보람 등이 뒤엉켜있는 원고지 30장쯤의 분량입니다.
아래 <'첫 아이' 읽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한번씩 읽어보시고, '느낌한마디'에 격려의 글
한 줄 남겨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최인영의 연주로 듣는 '소녀의 꿈'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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