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30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만년설산(萬年雪山)

히말라야 설산이
이렇게까지 눈부실 수 있음을 처음 알았다.
길가의 작은 마을들을 둘러싼 앞산과 뒷산이
세상 끝에 닿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
거대한 구름은 가만히 멈춰 있지 않고,
시퍼런 하늘과 은빛까지 나는 순백의 설산을
거침없이 넘나들고 있다.


- 유성용의《여행생활자》중에서 -


* 그 눈부신 히말라야 설산의 모습을
지난번 '샹그릴라-티벳 명상여행'에서 보았습니다.
순백의 태고적 순수함 그대로, 지금껏 그 누구도 오르지 못한
처녀봉 그대로, 상서로운 기운을 품고 있었습니다.
천년 만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순백의 순수함...
사람의 내면도 그와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깊은 명상에 잠겼습니다.
- '티벳 여행' 사진모음(5), '메이리쉐산(梅里雪山)' -

오늘은 다섯번째로, 위에 그 한 장이 소개된
티벳 최고의 성산(聖山)이자 만년설산인 '메이리쉐산'편입니다.
아래 <샹그릴라-티벳 사진모음>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 '충주 이평밤'을 2년만에 다시 소개합니다 -

재작년 11월, 꽃마가 첫 문을 열면서 소개해
엄청난 호응을 얻었던 '충주 이평밤'을 올해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작년에도 많은 분들이 기다렸지만, 작황이 좋지 않아 아쉽게도
'내년을 기약해 달라' 말씀 드리며 건너뛴 바 있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작황이 좋아 재작년에 경험했던,
토실토실 생으로 먹어도 단맛이 나던 바로 그 '이평 밤'이 수확되어
2년만에 이렇게 다시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우선 500박스(박스당 4kg)로 한정하여 선착순으로
'공동구매'가  진행되며, 산지의 상황에 따라 2주 정도에 걸쳐
추가 공동구매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꽃피는 아침마을>을 누르시면 살펴보실 수
있고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래 기다리셨던 분들께는 반가운 소식이 되리라 믿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그리그(Grieg)의 '"페르귄트" 제 1조곡 작품 64 “아침의 기분”'
("Morning" from "Peer Gynt" Suite")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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