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벗어던지는 기술 해변에서 지내는 동안
사람들은 먼저 벗어던지는 기술을 배우게 된다.
얼마나 많이 가져야 하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적게 지니고도 살아갈 수 있는가를 배운다.
먼저 옷이다.
얼마나 홀가분한가!
그러면서 사람들은 옷만이 아니라
허식까지 벗어던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 앤 모로 린드버그의《바다의 선물》중에서 -


* 해변은 벗어던지는 기술을 연마하는
좋은 마당입니다. 그보다 더 좋은, 더 넓은 마당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품입니다. 당신 앞에서는 온갖 허식과 체면과
부끄러움까지도 죄다 훌훌 벗어던질 수 있으니까요.  
(2004년 3월 4일자 앙코르 메일)
- '2008 바이칼 명상여행' 사진모음 (4) -

오늘은 알혼섬의 신성한 기운이 가득한 곳에서의
명상 모습을 담은 '부르한 바위 명상'편입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피아니스트 이루마 (Yiruma)의 "Kiss The Rain"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08 바이칼 명상여행 사진모음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8년 3월 14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