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그대와의 인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인연입니다.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지요. 처음엔 사소하여 잘 알아보지
못할 뿐, 이 사소함이야말로 존재의 자궁 같은 것.
블랙홀이나 미로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에서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65억 분의 1의 확률로 만난 그대와의 인연,
그 얼마나 섬뜩할 정도로 소중한지요.


- 이원규의《지리산 편지》중에서 -


* 65억 분의 1의 확률...
정말 섬뜩할 정도의 기적적인 확률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그때는 우연이라 여겼는데 지나고 보니
우연이 아닌 필연이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다음입니다. 그 기적같은 인연을
끝까지 소중하게 지켜가는 것입니다.  
(2008년 9월29일자 앙코르메일)
- 비채명상 3기,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 잘 마쳤습니다 -

'2010 동유럽&지중해 배낭여행'팀 71명이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토요일 오후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여행에서 많은 분들이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찾으셨고
저 또한 많은 영감과 꿈과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이 기운으로
아침편지를 더 열심히 쓰고, '깊은산속 옹달샘'의
프로그램도 더욱 잘 만들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옹달샘으로 달려가
비채명상(비움과 채움) 3기에 참여하신 분들을 만나뵈었습니다.
모두들 밝고 맑은 얼굴로 맞아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옹달샘이 더욱 의미있는 공간으로 다가왔습니다.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로 앙코르 메일을 끝내고
내일부터는 그날그날 새롭게 빚은 마음의 비타민을
여러분께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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