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3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이숙화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마음의 향기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맡은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향기는 절로 퍼져 나가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되 바라는 것 없이 그 일을 하고
가는 것이지요. 그 길밖에 없어요.


- 장일순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 우리는 자기의 향기를 더 뽐내려고
멋지게 꾸미고 치장합니다. 그러다가 때로는
상대방을 아프게 하면서까지 독한 냄새를 퍼뜨립니다.
진정한 향기는 꾸밈과 치장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내 안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마음의 향기가
진정한 향기입니다. 오늘 지금 이 자리에서
마음의 향기를 은은하게 퍼뜨려 보세요.
아마도 주위가 향기로운 꽃밭으로
변할 겁니다.
좋은 글 주신 이숙화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내일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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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3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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