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2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몸을 맡겨 흐르는 것 열정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건넌 자와 건너지 않은 자로
비유되고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강물에 몸을 던져 물살을 타고 먼 길을 떠난 자와
아직 채 강물에 발을 담그지 않은 자,
그 둘로 비유된다.
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맡겨 흐르는 것이다.


- 이병률의《끌림》중에서 -


* 몸을 맡긴다는 것은
전체를 맡긴다는 뜻입니다.
함께 흐른다는 것은 더불어 끝까지 간다는 뜻입니다.
오로지 발만 살짝 담그지 않고 강물에 풍덩 들어가,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고요한 물살을 따라
운명을 맡겨 흐르는 것, 그것이 열정이며
열정을 가진 사람만이 흐르는 강을
내 안에 품을 수 있습니다.

<꿈을 이루어가는 평생 동반자>
- '드림서포터즈'와 '옹달샘 건축회원'에 함께 참여하면서 -  

아래 글은
지난 주 '화려한 싱글학교'에 참여하셨던 이선정님이
'드림서포터즈'와 '옹달샘 건축회원'에 함께 참여하면서
남겨주신 글입니다. 이제부터 정말 먼 길을 가고자 하는 저와
아침지기들에게 큰 힘을 주는 더없이 감사하고 고마운 글이어서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립니다.

이선정님이 남기신 글을 읽어 내려가다
'꿈을 이루어가는 평생 동반자'라는 대목에서는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
[옹달샘 건축회원]
대들보회원 (500,000원)/회원성명 이선정/이메일 da--@-
주소 대구 동구 신암4동/전화번호 053----

남기는 말/
2박 3일...옹달샘에서 보낸 11월의 어느 날은,
그날 아침 고도원 선생님께서 직접 읽어주셨던 글처럼
그야말로 제 생에 기억 남을 '황홀한 시간'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그곳이 그렇게 소중하게 느껴질 줄은 몰랐습니다.

옹달샘의 나무, 옹달샘의 공기, 옹달샘의 사람.

하나하나가 그렇게 소중하고
귀하게 지어져가고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꿈이란 것이
한사람의 가슴에
얼마나 깊게 새겨질 수 있는지,
그 현장을 경험하는 사람 또한 얼마나 가슴으로
그 꿈에 젖어들 수 있는지, 이것이 바로 옹달샘이 가진 힘,
꿈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 가진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옹달샘은 이미 제 꿈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제 꿈의 공간이, 먼 훗날 제 아이들의 꿈의 공간이 될 그곳이,
소중하게 지어지도록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회가 될 때, 옹달샘에 다시 찾아가
꿈의 공간을 가꾸는 데도 함께 동참하고 싶습니다.
제 꿈의 실체를 찾고, 그것을 현실화 시키고, 누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옹달샘이 이미 그러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처럼...

--------------  
[드림서포터즈]
이름 이선정(da--@-) 월후원금액 10,000 원
주소 대구 동구 신암4동 --

남기는 말/
꿈을 이루어가는 평생의 동반자...
심장속에 전해지는 따스함에 나도 모르는 미소가 절로 나오는 말입니다.

화려한 싱글학교 2기를 통해
2박3일간 지켜보았던 고도원 선생님은
상상했던 것보다 꿈으로 똘똘 뭉치신 꿈덩어리, 희망덩어리셨습니다.

고도원 선생님의 꿈에,
아침편지가 제게 매일 아침 전해주는 꿈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그 꿈의 동반자로 더 깊게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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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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