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8,000미터 히말라야 산 거대한 자연과 내가
처음 만났던 날을 아직 기억하고 있다.
산은 나에게 정상의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 아마도 산은 내게 높은 경지의 위대함과
장엄함을 통해 겸손을 가르쳐 주려 했던 것 같다.
나는 이제 낮은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히말라야 8,000미터 고산이 아닌
인생의 8,000미터를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 엄홍길의《오직 희망만을 말하라》중에서 -


* 8,000미터 히말라야 산,
많은 산악인을 불러 도전하게 합니다.  
아무나 쉽게 오를 수 없는 높은 산입니다.
인생의 8,000미터 고지도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도처에 암벽도 많고 거친 눈보라에 삭풍도 붑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담력과 다짐으로 단단히 무장해야
저 높은 산봉우리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산이 있으므로 산에 오릅니다.
살아 있으므로 삶을 삽니다.
- 드림서포터즈 내일 마감 -

지난 1일 드림서포터즈 모집 캠페인이
시작되고 보름 동안 1,303명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어려운 결심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로써 드림서포터즈는
모두 1만3,791명이 되었습니다만, 여전히
전체 아침편지 가족 중 0.5% 참여하신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드림서포터즈 고유번호는
27,026번까지 부여되어 있으나 실제 입금자는
13,791명에 머물러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나 말고도 다른 사람이 많이들 하겠지" 하며
지켜보고 계신 까닭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막막할 따름입니다.

어떤 말씀을 더 드려야 할지
입이 떨어지지 않고, 앞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더는 손님(客)의 자리에 머물러 계시지 말고 '내가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드림서포터즈에 참여해 주십시오. '3% 소금물'은
아직 요원해 보이지만 희망을 품고 가려 합니다.
3% 소금이 있어야 바다가 바다로
존재할 수 있을 테니까요.

남은 이틀 동안
여러분의 적극적이고도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나카무라 유리코의 'Eternal field'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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