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침묵을 배우려면

2016년 4월 1일 오늘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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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침묵을 배우려면 결단코
침묵을 허물지 말아야 할
인생의 길목들을 파악하는 것.
일단 침묵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는
모든 대목에서 단호함을 유지하는 것.
그런데 이 모든 것은 깊은 숙고와 밝은
혜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바로 그렇기에
옛 현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말을 배우려면
인간에게 다가가야 한다. 그러나 어떻게
침묵해야 하는지를 깨치려면
신을 따라야 한다."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침묵의 기술》중에서 -

* 침묵을 배우려면
고요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고요함이 주는 힘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은 가장 고요할 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내면이 고요한 사람에게만 신의 음성이 들립니다.
지혜로운 사람만이 침묵할 줄 알고,
침묵 속에 신을 만납니다.

- 4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봄꽃이 앞다투어
고개를 내미는 요즘, 이곳
옹달샘에도 곳곳에 봄이 완연합니다.
이 달에 추천하는 책은 아래의 3권입니다.

인류의 정신세계의 축을 이룬 기원전 900~200년,
이 시기에 진화되고 완성된 종교와 철학의 무궁한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보인＜축의 시대＞, 침묵의 의미와 가치를
체계화한 또 하나의 고전＜침묵의 기술＞, 한의사이자
병원장이면서도 '병원이 없는 세상'을 꿈꾸면서,
옹달샘 '녹색뇌 해독코드' 프로젝트의 이론적,
임상적 바탕을 제공하는＜병원 없는 세상,
음식치료로 만든다＞이렇게 3권 입니다.

1.《축의 시대》, 카렌 암스트롱/정영목
2.《침묵의 기술》,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성귀수
3.《병원 없는 세상, 음식치료로 만든다》, 상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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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고서이의 'Love in Autumn'입니다.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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