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5월 21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랑하는 사람이 없을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젊은 날을 마음 아프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사월에 피는 꽃도 있고 오월에 피는 꽃도 있다.
때가 되면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다.
인생은 먼 길이다.



- 박범신의《젊은 사슴에 관한 은유》중에서 -



* (사랑하는 사람이 없을 때) 길은 두 갈래입니다.
무력감과 고독의 그늘로 숨어드느냐, 더 당당하고 활력있게
일과 사람 속으로 뛰어드느냐. 오히려 간섭이 허용되지 않는
절호의 시간이라 생각하고 일에, 취미생활에, 운동 등에
몰두하다 보면, 더 좋은 인연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  생일 축하 메일
아직은 양력 생일만 가능합니다 ---

어제, 생일 축하 메일에 대한
안내의 글이 나간 뒤로, 많은 분들께서
아래 '정보수정'을 눌러 정확한 자기 생일 날짜를
점검 또는 수정해주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주문이 빗발치듯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다름 아닌, 음력 생일을 쇠는 많은 분들의 주문으로
양력 생일과 음력 생일을 구분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그러나 죄송하게도 당분간은 어렵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며,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처음부터 음력 생일까지를 감안해서
프로그램을 짜놓지 못한 데다, 뒤늦게나마
손질을 하려다 보니, 아시는대로 90만명에 이르는
방대한 가족 수로 인해 작업 자체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양력 생일 날짜인
가족에게만 생일 축하 메일을 보내드릴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음력 생일 날짜를 적은 분들에게는
입력 날짜에 축하 메일이 발송된다는 사실도
아울러 알려드립니다.)

차츰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서
음력 생일에 맞추어 축하 메일을 보낼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만 아마도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려 주십시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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