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진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민석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참 좋다 좋아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 나태주의《혼자서도 꽃인 너에게》중에서 -


* 수줍게, 당차게,
해맑게, 진지하게, 큰 목소리로,
귓속말로 사람과 자연, 공간과 시간에
'좋아요'라고 고백합니다.
'나도 좋다'며 대답해주는
우리가 참 좋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김민석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11월 '옹달샘 몸짱 모든 프로그램' 오늘 마감 -

안녕하세요.
옹달샘 몸짱 담당 고새나입니다.



몸짱 매거진 '몸짱너머' 10호가
발간되었습니다. 몸짱너머에서는 몸짱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도전과 열정, 그리고 삶이 생생하게 가득
실려 있습니다. 몸짱 입문하기 전 나들이 삼아
한 번씩 읽어보세요.

몸짱 모든 과정 오늘 마감됩니다.



매달 펼쳐지는 몸짱 이벤트에는
웃음이 있고, 또 때로는 눈물이 있습니다.
10월에는 하나가 더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감동'입니다. 10월의 계절, 가을의 멋진 날을
하루하루 의미있게 만들고 계시는 몸짱님들의
감동이 포함된 몸짱님들의 편지 속으로
함께 가 보시죠.

몸짱 이벤트는 사랑입니다!♡




바람 끝이 제법 차가워지고
겨울이 가까이 잡힐 듯 보이는
짧은 계절, 가을입니다.

짧은 이 가을을 하루라도
허투루 보내고 싶지 않아서 어르고 달래
아들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가까운 동네 산책을
나섰습니다. 당신과 함께 하는 매끄러운 자동차를
타고 바닷길을 달리는 드라이브는 아니지만
우리 동네도 제법 예뻐요.  

종종 있는 출장이지만
매번 걱정하는 당신께
우리 둘의 행복한 시간을 나눕니다.
우리, 잘 지내고 있어요.

같은 가을 하늘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저녁이네요.
우리, 곧 만나요.

좋아하는 꽃게탕 끓여서
호호 불어가며 아들 한 입 먹이고
그렇게 정신 없는 식탁을 나누고 맛있는
당신표 커피 한 잔 마시고 집 앞 바닷길도 산책하고  
짧은 가을을 부지런히 누리자고요♥

아, 아들이 약속한 일본빠방이 네 대 잊지말래요.
아빠를 만나고 빠방이 선물 받고 기뻐서
여기저기 달리고 집중하는 아들 입술
구경하고 싶어요. 빨리 와요.  

부산에서.
당신의 토끼 같은 아들과 퉁실한 여우 같은 아내가.^^




항상 긍정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열정적인 올케!!

못난 시누이지만 그동안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써보려 해. 시집 와서 지금까지 큰 일,
작은 일 겪으면서도 큰소리 한 번 없이 잘 지내줘서
고마워 ...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는 나에게
따뜻한 말과 격려로 일으켜 준 올케에게 항상
고마웠지만 표현을 못하고 지내온 것 같아
이번 기회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올케가 힘들고 지쳐 있을 때
나에게 조금이라도 위로 받고 싶어
전화 했을 땐 난 올케처럼 위로의 말이나
표현을 못 해 줘서 너무 미안해.  

시어머니에게 정말 엄마처럼
엄마엄마 부르며 잘하는 올케를 볼 때마다
딸인 내가 부끄럽기도 하고 올케가 부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감사할 따름이야...

내가 한참 힘들어 할 때 올케가 나를
몸짱맘짱 밴드에 초대해줬지! 그땐 정말 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운동이라도 해서
일어나 봐야겠다고 결심했는데 잘 안 되어
중간에 포기했는데 다시 또 새싹반부터
시작할 수 있게 해준 게 올케잖아...
이번에는 끝까지 도전해볼게~

지난 3일 몸짱 다 모이자! 옹달샘에서 오프 모임에
자격도 없는 날 데리고 갔었지. 가서 알았어.
이 모임에 참석할 자격도 없는 날
올케의 배려로 올 수 있었다는 걸...

거기 모인 모든 분들이 에너지가 넘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분들이더라고. 처음엔 좀
어색했는데 낯설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도 그곳에 동화되는 것 같고 많은 에너지를
받고 와서 좋은 하루였어.

맨 처음 천채방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라고 했을 때 올케 눈을 보니까
눈물이 주책없이 흐르는데~ 올케가
"형님 여기 오면 다 그렇게 돼요. 괜찮아요." 하면서  
날 위로해 줬지...

참 저번에는 10km 달리기 완주까지 해낸
올케를 보면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대단한 생각이 들었어.
모든 열정적인 올케가 목표하는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힘차게 응원할게!

그리고 올케 우리 서로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고 위로가 되고 기쁜 일은 서로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자~

글 재주가 없다보니 이렇게밖에
마음을 전할 수 없지만 난 항상 올케 편이고
사랑하고 감사해~^^

여러분! 우리 올케는요.
고급진 고급반 5조 수미조 부조장 염애영입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어머니~!!
저는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어머니라고 불러 보지 못했고..
들은 이야기도 많지 않지요.

하지만 당신의 살아 생전의 모습은
지금의 제 남편과 아이들의 몸과 마음 속에
면면히 이어지고 있을 거예요.
제 아들의 모습 속에 제가 숨어 있는 것처럼요.

오늘도 남편의 모습에서
알지 못하는 당신의 모습을 찾아 봅니다.

어머니~~
하늘을 보며 불러 보는 이름.
여기는 저희가 사는 집 앞 공원이에요.
보고... 계시죠? ^^

때로는 여리고 아픔 많은 당신의 아들을,
이제는 제가 더 잘 살펴 주고
아주 많이 사랑할게요...^^
부디 그곳에서  늘 지켜 주세요.♡♡

저보다 어린 나이에 병으로
이생을 마감하신 당신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2018년 10월, 당신의 큰 며느리로부터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침편지 배경 음악은...
자닌토의 '휘파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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