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저는 지금 사랑에 빠졌습니다"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이냐!
우리가 사랑에 빠졌다면, 그냥 사랑에 빠진 것이고,
그게 전부 아니겠니. 그러니 실의에 빠지거나 감정을
억제하거나 불빛을 꺼버리지 말고, 맑은 머리를
유지하도록 하자. 그리고 "신이여 고맙습니다.
저는 사랑에 빠졌습니다"하고 말하자.



- 빈센트 반 고흐의 《반 고흐, 영혼의 편지》중에서 -



*사랑은 꽃밭이나 비단길만은 아닙니다.
가시덩쿨도 엉겅퀴도 즐비합니다. 사랑은 항상 맑고 푸른 바다가
아닙니다. 무서운 폭풍과 짙은 안개, 깊은 번민과 고통, 눈물과
상처의 파도가 무시로 몰아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일생에 섬광처럼 빛나는 최고의 순간입니다.
식은 가슴에 장작불을 지피듯, 생명처럼 축복처럼
찾아오는 아름답고 소중한 일생 일대의
사건입니다. 사람은 사랑없인 살 수 없습니다.
"신이여, 고맙습니다. 저는 지금 사랑에 빠졌습니다"  




--- 오늘 강연(전남 장성) ---

오늘(14일) 오후 5시,
전남 장성군청(4층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주제는 '꿈을 가진 사람은 서로 만난다' 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3년 8월 14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