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7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사진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오유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명상 등불 명상은
고통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고통을 알아 가는 거예요. 평생 외면했던
감정을 직면하게 되면 어찌 아프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자신의 구속과 아픔을 더 생생하게 느껴서 자유로워지는
거예요. 자신의 무지를 알아봐야지 지혜로워지는 거예요.
슬픔과 불안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지 벗어나게 돼요.
명상은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밝히는 거예요.
어둠을 밝혀야지 빛을 알게 돼요.


- 용수의《내가 좋아하는 것들 명상》중에서 -

나의 구속과
아픔, 무지를 마주하는 게
즐겁지만은 않겠지요. 도망가도
어느새 꼭 따라붙는 그림자.
인정하니 마음은 조금 개운해집니다.
슬픔과 불안, 빛과 어둠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나의 그림자에게 명상 등불
하나 쥐여줄게요. 새해에도
같이 살아봐요 우리.
좋은 글 올려주셔서
오늘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선정되신
오유정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1월의 '아침편지 추천도서' -



2023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몇 권의 책을 읽어볼까요?
좋은 문장으로 건강한 마음밭을 만드시길
바라며 새해 첫 번째 추천도서를 소개해 드립니다.

프랑스 장관이 되어
돌아온 한국 태생 입양아,
그가 경험한 경계와 확장의 이야기
<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 외로움은
과연 병일까? 역사적, 공간적 사건들을
다양한 해석으로 보게 하는 책
<우리가 외로움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  
치열한 산업 현장 속에서 흘린 땀과 도전,
성취에 관한 생생한 대담록 <히든 히어로스>
이렇게 세 권입니다.

1. 《이기거나 혹은 즐기거나》 권지현
2. 《우리가 외로움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하여》 페이 바운드 알베르티
3. 《히든 히어로스》 임형규, 양향자

아래<'아침편지 추천도서' 자세히 보기>를 누르시면
책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고,
바로 주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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