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4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그동안 받아온 사랑 때문에   
재판 기록을 뒤적거리다 보면
잠시 우울함에 빠지다가도 그동안 내가 받아 온 사랑을
떠올리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나의 삶 자체가 그러한 사랑의 힘에 의해
떠밀려 온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받은 사랑이 너무도 크기에,
나는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심지어 나를 괴롭히는 사람조차도.



- 황대권의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중에서-



* 사랑은 힘입니다.
인생의 거친 바다 위를 힘차게 항해하게 하는 동력입니다.
사랑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해 줍니다.
어두운 쪽에서 밝은 쪽으로, 절망을 희망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나아가게 합니다.
사는 것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그동안 받아온
당신의 사랑을 떠올리면, 모든 번민과 어려움은
눈녹듯 사라지고 마음에 평화와 행복감이
다시 찾아옵니다.
--- 문화재단 창립회원 내일 마감 ---

지난 3주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해 온
아침편지 문화재단 창립회원 참여를 내일로 마감합니다.
그동안 참여해 주신 아침가족 분들께 감사드리며,
참여하면서 남겨주신 몇 분의 글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1.
참여자    이준배 (acejoon@)
후원금액     100,000 원
참여일    2004-07-12 18:20:06

커다란 컵을 넘치게 하는 것은 마지막 한 방울의 물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미약할지라도 그 한땀 한땀이 모여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된다면 더 바랄게 뭐가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망설인 제 자신이 조금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면 사회는 더욱 좋게 바뀔 거라고 믿습니다.

2.
참여자    임점섭 (kbjs06@)
후원금액     100,000 원
참여일    2004-07-12 18:58:30

늘 감사 드립니다. 한다 한다 하면서 이렇게 미뤄진 건
저의 열정이 부족해서 일겁니다. 다른 많은 분들 또한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참여율이 100%가 아닌 것과 이 일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서로 다른 의미인
것 같습니다. 더욱 힘 내시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을때까지 아침편지가
더욱 발전하였으면 합니다. 창립회원 막차를 탈 수 있어 기쁩니다.

3.
참여자    문영용 (sandolmoon@)
후원금액     100,000 원
참여일    2004-07-12 19:09:07

고도원님! 처음엔 고도(孤島)에 떨어진 한(won) 알의 밀알처럼 시작하던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이제는 높은 뜻으로 세상을 엮어 가는 고도원(高都苑)을
이루고 있군요.참으로 수고하십니다. 아무쪼록 님의 아버님께서 生을 다해,
汁(즙)을 다해, 說을 다해 이루어 가시던 참 고도원(高都苑) - 천국을
더욱 확장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로 성원하겠습니다.  

4.
참여자    변준헌 (bjh0624@)
후원금액     30,000 원
참여일    2004-07-12 18:43:55

메마른 땅에 작은 씨앗이 떨어져 싹을 튀우더니 어느 덧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동산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 동산이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과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아침편지 문화재단!
이 작은 투자가 모든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사랑이라는 씨앗이 되길
소원하며 작은 투자를 해 봅니다.

5.
참여자    조연경 (younkcho@)
후원금액     100,000 원
참여일    2004-07-13 10:27:14

여름엔 시원해서 지상의 낙원이라 불리는 알래스카
그러나 길고 척박한 알래스카의 겨울을 사는 저로서는 이 아침편지가
정말 한알의 비타민, 목마름을 시원하게, 때로는 좋은 글을 읽고
마음의 위로와 감동을 느끼게 해줍니다. 감사하며...
문화재단 창립회원이 되기를 원합니다.  

6.
참여자    송복근 (sykwon45@)
송금인명    권순엽(송복근)
후원금액     50,000 원
참여일    2004-07-12 17:54:31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머님의 이름으로,
문화재단의 창립회원으로 참여합니다.

7.
참여자    손정윤 (y2kglory@)
후원금액     20,000 원
참여일    2004-07-12 17:42:32

아침편지를 받아본 지 2년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저에게 좋은 습관이 하나
생겼습니다. 주말이면 도서관으로 향하게 되었고 책읽는 것이 참
좋아졌습니다. 좋은 글귀가 사람을 변하시키는 능력이 있더군요~
작지만 마음만은 크게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8.
참여자    전석한 (ctsjsh@)
후원금액     300,000 원
참여일    2004-07-13 11:00:01

저는 이미 작년 창립회원으로 참여하였지만, 내 가족도 참여하고자 합니다.
제 아내 남형자. 딸 전지홍. 아들 전덕훈의 이름으로 참여하여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새롭게하고자 합니다.(100000*3=300000)

9.
참여자    정구인 (kijung@)
후원금액     100,000 원
참여일    2004-07-13 10:58:46

20여년 다닌 직장에서 퇴직금 수령후 일부를 기부 합니다.
아침편지는 계속 배달 되어야 합니다.

10.
참여자    김종혁 (tel7700@)
후원금액     100,000 원
참여일    2004-07-13 10:55:10

오늘도 삭막한 세상에서 오아시스 샘물로 내가 살아가듯이
먼 훗날까지도 나의 자녀를 포함한 모든이들이
용기를 얻는 샘으로 남아주시길 소망합니다.
--------------------------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 편지를 좋은사람에게 전해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추천하기

메일

오늘편지 공유하기

메일 페이스북 추천하기 카카오톡 추천하기 카카오스토리 추천하기 라인 추천하기 밴드 추천하기
2004년 7월 14일 보낸 편지입니다. 출력하기 글자확대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도 느낌한마디를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