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9일 오늘의 아침편지 출력하기 글자확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혜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한다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해요.
김을 매다 보면 잡초가 유익한 것을 알게 되지요.
아무리 무성한 잡초라도 그냥 둬야지
제초제를 뿌려 없애면 안 돼요.
처음엔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는 것 같아도
가을이 되면, 그렇게 무성했던 잡초는 다 썩어져 비료가 되고
땅은 비옥하게 됩니다.
잡초가 무성한 토양에서 자란 나무들이 거목이 되거든요.
거목이 된 나무 주변에는 잡초가 생기지 않습니다.
나무 그늘 때문이지요."


- 김영애의 《갈대상자》에서 -


* 나무 곁에 무성한 잡초들처럼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나 환경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결국은 나를 더 큰 나무로 자라게 한다는 것을
짧은 글 속에서 배웠습니다. 샬롬!  
좋은 글 주신 김혜진님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 '음악회를 겸한 강연' 안내 -

다음주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강연이 두 군데 있습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셔서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1.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일시 : 12일(화) 오전 11시
장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행사 : '아침을 여는 클래식'
주최 :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문의 : 042)610-2222
담당자 : 공연기획팀 박지연 016-445-9009
입장권 : 1만원

2. 동작 정신보건센터 '쉼콘서트'

일시 : 15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 대강당
행사 : '쉼콘서트'
주최 : 동작 정신보건센터
신청 : 쉼콘서트 카페 http://cafe.daum.net/dcmhc
입장권 : 무료( '쉼콘서트 카페'에 미리 신청 바람)
문의 : 02)820-1454,6
담당자 : 이현주 010-6429-7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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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동은 오늘도 모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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